경남FC가 오는 8월 12일(수)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안산경찰청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2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지난 2일(일) 속초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4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전반21분 김영욱 선수의 헤딩골에 힘입어 1 대 1로 비긴 경남은 25라운드 휴식기에 게임이 없어, 리그 11위에 올라와 있어 어느 때 보다 이번 경기의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경남은 지난 강원과의 경기에서, 전반기와는 스쿼드가 달라질 만큼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면서 새로운 팀으로 변화하였다.

이에 맞서는 안산 경찰청도 지난 부천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맞대결은 하반기 순위 반등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여서 양 팀 모두 물러 설 수 없는 대결이다.

경남은 진경선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하였지만, 이를 김선우 선수와 신학영 선수가 지난 경기에 잘 메꿔 주었고, 튀니지 올림픽 대표출신의 루아티 선수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첫 승을 안길 계획이다.

한편 경남은 올 시즌 안산 경찰청과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