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연승 도전에 나선다.

경남FC는 5일(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충주험멜과 경기를 가진다.

안산과의 경기에서 김슬기 선수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둔 경남은 5승 4무 8패(승점 19)로 리그 7위, 충주는 4승 5무 8패(승점 17)로 리그 9위에 위치해 있어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경남은 스토야노비치(6골)를 필두로 중원의 해결사, 임창균 올 시즌 프로데뷔골을 터트리며 자신감을 찾은 김슬기, 김영욱, 이호석, 정현철 등의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또한 대전에서 이적한 송주한 선수의 첫 출전을 앞두고 있다.

충주는 지난 19라운드 휴식기를 가져 체력적인 부분에 경남을 앞서고 있고, 조석재와 김병오 등 힘이 좋은 빠른 공격수들이 주도하고 있다.

경남은 지난 5월 13일 홈에서 열린 충주와 첫 맞대결에서는 0-1 패했다.

경남은 충주전을 승리로 이끌어 상위권에 올라와 있는 8일 대구와 12일 서울 이랜드 와의 일전에서도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