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소식

경남의 심장 최영준! 간절함을 앞세워 승리를 견인한다!

관리자 | 2014-11-13VIEW 7348

- 최영준, 팀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경남의 살림꾼!

- 9일 전남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활약상으로 경기 MOM 선정

“간절함의 크기가 결과의 차이를 불러온다고 생각합니다!”

경남FC의 ‘심장’ 최영준(MF)의 활약이 무섭다.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투혼을 불사르고 있다. 지난 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5R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기막힌 스루패스로 스토야노비치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하여 MOM(Man of the Match, 경기의 수훈선수를 일컫는 용어)으로 뽑히기도 했다.

최근 들어 경남FC의 주축 선수로 부상한 최영준은 단체훈련이 끝나고도 별도로 개인 훈련에 나서며 몸 상태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팀을 위한 철저한 자기관리에는 선배 진경선의 조언이 컸다. 진경선이 최영준에게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며 “네가 흘린 땀만이 강등권에 놓인 팀을 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 조언이 좌우명이 됐다는 것.

22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많이 뛰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담담하게 “신인 선수가 잘하는 것은 놀라워할 일이 아니다”라며, “신인도 프로인데, 당연히 제 몫을 한 것”이라고 본인의 활약상을 일축했다.

2011년 건국대학교에 재학하던 중, 프로의 문을 두드려 경남FC에 입단한 최영준은 줄곧 경남FC에서만 뛰어왔다. 진주가 고향인 그는 경남FC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다. 개인적인 목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팀의 목표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성남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간절함의 크기가 결과의 차이를 불러온다고 생각합니다. 성남은 쉽지 않은 상대지만 간절함을 앞세운다면 이길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성남전 필승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남FC는 16일(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의 일전을 벌인다. 경남은 송수영, 손정현, 이호석, 한의권, 김슬기 등 신인 선수들을 앞세워 성남을 꺾고 잔류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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