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14-07-11VIEW 6803
- 박주성, 주장 완장차고 무승 탈출한다!
- 김인한 전남전에서 마수걸이 골로 득점포 가동
‘경남의 분위기 반전은 박주성과 김인한이 시작한다!’
경남FC의 양 기둥 박주성(DF,30)과 김인한(FW,26)이 후반기 첫 홈경기를 잔뜩 벼르고 있다.
경남FC는 오는 13일(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후반기 첫 홈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일구겠다는 각오다.
특히 박주성은 부상으로 전반기 공백을 컸던 이한샘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게 되면서 후반기 더욱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이한샘은 부주장으로 박주성을 보좌한다.
거제중학교와 마산공고를 졸업한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주성은 고향팀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각오다.
이차만 감독은 박주성에 대해 “주장이 되면서 박주성이 더욱 적극적으로 변했다”면서 “박주성이 훈련 전후로 선수단의 대화의 장을 주도하면서 선수단의 분위기 조율을 잘하고 있다”고 신뢰를 보였다.
박주성은 “고향 팀에서 주장을 완장을 차게 돼 무게가 더욱 무겁다”고 운을 뗀 뒤 “선수단 모두가 홈에서 반드시 승리로 하겠다는 각오가 큰 만큼 반드시 무승을 탈출하겠다”며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들어냈다.
또한 2010년 프로에 데뷔해 줄곧 경남FC에서만 뛴 ‘원클럽맨’ 김인한은 지난 전남전에서 올시즌 마수걸이 골에 성공하며 득점포에 시동을 걸고 있다.
김인한은 “올시즌 골을 기록하지 못해 부담감이 컸다”면서 “공백이 컸던 만큼 배로 더 열심히 뛰어 김인한의 플레이가 무엇인지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FC는 2003년 부천SK에 입단해 대구FC, 전북 현대를 거쳐 강원FC에서 활약한 진경선을 영입했다. 진경선은 저돌적인 돌파와 스피드를 갖춘 멀티 플레이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