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 2006-01-15VIEW 5835
● 17일 오후 6시 30분' 창원경륜장에서 공식 창단식 거행 ● 한국 최초의 도민프로축구단으로 3월 국내프로리그 합류
올 시즌 K리그의 14번째 구단으로 참여하는 경남FC가 1월 17일 오후 6시 30분 창원경륜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정식으로 출범한다. 경남FC는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김진용과 신병호' 브라질 출신의 루시아노 등 신생팀답지 않은 안정된 공격진을 갖추었으며' 특히 전 국가대표 김도근' 이창엽' 김성재' 김근철' 문민귀' 하리 등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더 진용은 14개 구단 중 최강급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진도 산토스' 한상구' 신승호' 김효준 등 중량감 있는 선수들로 진용을 짰다. 한편 골키퍼 진용도 K리그의 대표적인 선수인 이용발을 비롯해' 미래의 국가대표 수문장으로 평가받는 연세대 출신의 신인 주재덕 그리고 이정래를 영입하여 선수층이 상당히 탄탄하게 구성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FC의 코칭 스탭 구성 역시 만만치 않은 면면이다. 월드컵 4강의 주역 박항서 감독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출신으로 청소년대표 감독을 수년간 역임한 윤덕여 수석코치' 98 미국월드컵에서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을 선보였던 하석주 코치' 성남일화의 K리그 3연패 주역이었던 신의손 GK코치 등 거의 국가대표 코칭스탭에 맞먹는 진용을 갖추어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경남FC의 창단식은 국내 프로축구 사상 최대규모의 행사로 17일 오후 6시 30분 창원경륜장에서 거행되며' 다양한 식전행사와 히딩크' 박지성 등의 영상 축하 메시지' 32명의 선수단 소개' 경남FC CI탄생식' 창단선포식' 장윤정' MC The Max 등의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까지 장엄하게 치러진다. 이 날 행사에 경남FC의 팬이라면 누구라도 참석이 가능하며' 입장객에게 선착순으로 창단기념 머플러형 타올 10'000개를 제공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