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시청기] 대전-경남 승점1점에 위안

김세훈 | 2007-04-03VIEW 2092

대전 대 경남 2007년 4월 1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 황사속에 졸전 1. 어랍쇼? 최윤겸 감독님이 벤치를 지키고 있네? 미들의 짜임새가 현저히 떨어지는 경남이기에 미들의 짜임새가 좋은 대전을 만나서 결과가 좋았던 적이 한번도 없었다. 박항서 감독님도 뻥축구를 지향하는 감독이 아닌지라 미들플레이를 추구하지만 대전만큼 아직 조련이 안된지라 대전을 만나면 제대로 플레이를 해본 적이 별로 없다.(이제껏 미들에서 아기자기한 플레이로 대전에 도전했다가 안깨진 팀이 별로 없다. 김호' 차붐의 수원' 조광래의 안양' 이장수의 북패륜... 어설픈 미들운용을 보였던 팀은 좋은 결과를 보여준 적이 없었고.. 대전만 만나면 좋게 말해 무조건 카운트어택를 노리는 성남' 울산은 항상 재미를 봐왔다..) 버뜨 대전의 불화를 기회로 대전선수들의 축처진 어깨 사이로 경남선수들이 누비고 다니기를 바랬건만' 벤치에 거의 빡빡머리 수준의 최윤겸 감독이 앉아있었다. 한없이 착해보이는 사람의 주먹을 움직이게 한 것은 도대체 무엇이였을까? 세상에 믿을 놈 없다더니.. 그 한 예인 뿐인 건가? 이런 잡다구리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무한 반복되는 경남의 패스미스는 90분 내내 짜증만 돋구었기에.. 2. 경남은 산토스가 없네?? 뭔일 있었나? 경남의 기둥 산토스가 없었다. 산토스가 없으니 수비라인이 한발짝도 앞으로 전진을 못했다. 수비라인이 올라와줘야 수비미들의 김근철 선수도 앞으로 나갈 수 있는데.. 김근철 선수는 4백의 센터백 역할을 90분 내내 했다. 저 자식 뭐하나 싶기도 하고 하지만 수비라인을 조율할 정도로 성장해 가고 있다는 뿌듯함도 느끼게 만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90분 내내 벌어지고 있었다. 김효일 선수의 역할은 뭔가? 김효일 선수가 주장이 제자리를 못잡고 어정쩡한 위치에서 계속 플레이를 한다. 이는 포항전에도 마찬가지였는데'' 박항서 감독이 원하는 김효일 선수의 역할은 수비미들이 아닌가 보다. 중앙에서 허벌나게 밀리는데 김효일 선수의 위치는 홀딩이 아닌 사이드에 치우친 앵커역에 가깝다. 이거이거 김근철과 역할이 바뀐 것이 아닌가? 아니면 내가 김효일 선수의 장단점을 영 잘못 파악하고 있나? 아무튼 많이 어정쩡한 것은 사실인 듯 싶다. 김효일이 계속해서 공격적인 위치로 올라가면서 생기는 경남 미들의 부조화는 어짜스까이......... 3. 아무튼 비겼어.. 위태위태한 순간들이 서너번 지나갔지만 후달리는 수비진+김근철의 버티기로 겨우 비기는데 성공했다. 승점 1점이 어디냐? 근데 이런 허잡한 플레이 홈에서 서너번 더하면 관중 1000명대 이하로 떨어지는 것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중앙 빵구멍을 어떻게든 메우지 못하면 올해에도 경남의 희망은 없어보인다. 4. 마산MBC의 경남FC 중계 거주하는 곳이 부산인지라 마산MBC를 볼 기회가 없었다. 마침 고향에 갔기에 중계를 볼 수 있었는데... 캐스터와 해설 수준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좀 쩍팔렸다. 특히 해설 정윤수씨!! 아무팀이나 상관없으니 골이 났으면 좋겠다고?? 경남FC 편향 중계에서 해서는 안될 말이였다. 사태파악 아니 개념 탑재가 필요하지 않을까? 졸전보다 더 짜증났던............ 선수이름도 한명도 모르고 대전의 플레이 패턴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경남선수들 위치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해설해서야.. 그런 전문적 재주가 없으면 팀의 애정을 팍팍 끌어올릴 수 있는 재주라도 있어야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뭐하는 것인지............ 초짜티를 내도 너무 심하다 이런 잡스런 상황에서 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은 경남FC 선수단 뿐입니다.. 박감독님 우리에게 희망을 주세엽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