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입니다.
조용인 | 2007-03-11VIEW 2387
직접 울산전을 볼 수 없었지만 원정에서 울산을 밀어부쳤던 그 공격력과 1실점이라는 수비력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홈 개막전에서 그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기대했고 관람을 했지만 오늘 경남FC의 경기력은 완전 실망이었습니다'. 기본 전술은 제가 보기엔 3-5-2 였던것 같은데 오른쪽 MF와 CB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미드필더가 어슬렁거린것도 아니었는데 효율적인 움직임이 되지 않았습니다. 수비시 커버를 해주고 공격시 좌우 측면활용이 없었습니다. 측면에서 돌아나가는 선수에게 주지 않고 오직 중앙 공격수에게만 어설프게 띄어 주는 아니한 크로스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고 오히려 역습만 초래했을 뿐이었습니다. 그 크로스를 넘기는 선수는 마치 X맨 같았습니다. 우리가 제대로된 공격형 미드필더 (오늘 포항의 따바레즈같은)의 부재가 절실했습니다. 공격시 미드필더를 거쳐가는 공격은 찾아볼 수도 없었고 수비시 미드필더의 수비전환이 너무 늦었습니다. 결국 미드필더 장악력에서 포항보다 아니 따바레즈 한명보다 포스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보기에는 공격력! 이거 하나는 대한민국 어느 구단보다 떨어지지는 않았는데 수비시 미드필더의 역할을 받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느리고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투지도 못느꼈고 이길려는 의지도 미약했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영입한 "뽀뽀"' 한 골을 넣어서가 아니라 그 투지만큼은 다른 선수들이 배워야겠습니다. 까보레 선수도 오늘 솔직히 팀이 수세에 몰렸는데도 뽀뽀한테만 맡기고 움직이 너무 없었습니다. 다음 마산에서 열리는 컵경기는 좀더 향상된 경기력을 기대하겠고 저는 언제나 경남FC의 가족으로서 영원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