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서포터스"단디" 이름으로 항의합니다.
전경화 | 2006-05-18VIEW 2186
먼저 저의 신분을 밝힙니다. 저의 이름은 김광기이며' 경남FC서포터스"단디"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제 명의로 로그인 되지 않는 관계로 제 가족의 명의로 이글을 올리게 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글의 모든 책임은 저 김광기에게 있음을 밝힙니다. 우선 응원게시판에 서포터스의 항의문을 올리게 되어 애꿎게 선수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을지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한 구단관계자와 협회관계자들에게 정식으로 항의하고' 오심 경기에 대한 정확한 해명을 듣고자 합니다. 본 사태의 발단은 이번 컵대회의 개막전인 대전FC와의 경기에서 비롯되어 어제의 FC패륜과의 경기이후 심판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구단 사무실 앞에서 발생된 사안입니다. 우리 경남FC는 분명 도민의 구단입니다. 그리고 도민이 주인입니다. 도민이 주인이기에 어제의 명백한 오심에 대한 심판항의는 정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받아들이기는커녕 항의하는 서포터스를 해산시키기에 급급한 나머지 거짓을 알리고 서포터스에 대해 욕까지 하는 모습에 황당할 수밖에 없었음을 밝힙니다. 구단이 심판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압니다만' 우리 서포터스가 폭력단체도 아니고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는 단체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렇게까지 항의를 하고 있는 모습을 이해했다면' 분명 어제 심판들은 잠시라도 나와서 해명을 하고 가든지'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도록 유도를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구단은 그와는 반대로 구단차원에서 해결했으니 몰라도 된다는 식의 서포터스를 대하는 모습에서 그간의 우리 서포터스의 노력들이 허망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누구도 심판에 대한 일체의 이야기가 없었으며' 향후 심판판정에 대한 구단차원에서 항의나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일언방구도 없이 1시간 가량을 마냥 항의하는 서포터스에게만 화살을 돌리는 모습에 불쾌감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어쩌면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이번 사태를 이처럼 구단과 협회 관계자들에게 대해 정식 항의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 다 음 - 경남FC서포터스 "단디" 이름으로 요구합니다. 1.지난 대전FC 경기이후' 심판 오심에 대한 항의하는 서포터스를 향해 “너희가 뭘 알고 까부나”고 망언한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2.경기단장의 심판 오심에 대한 프로연맹 심판위원회에 정식 항의 및 이의제기 절차를 밟겠다는 발언에 대한 정확한 진행처리과정을 공개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명백히 밝혀줄 것을 요구합니다. 3.구단의 단장과 관계자가 서포터스 현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며' 홈페이지에 어떤 글이 올라와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고객의 소리를 듣지 않겠다는 처사로 밖에 인식되지 않습니다. 현재의 방만한 구단업무보고체계와 홈페이지 운영관리에 대한 해명을 요구합니다. 4.끝으로 어제의 사태정리과정에서 전체 서포터스에 대한 욕을 한 협회 관계자에 대해 공개 사과를 요구합니다. 이상의 요구사항에 대한 구단과 협회측의 명확한 해명과 답변이 없을 경우' 경남FC서포터스 전체가 단계적으로 투쟁수위를 높여 나갈 것임을 밝히며' 이번 사태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삼류심판이 이제 더 이상 신성한 경남의 그라운드를 밟지 않기를 바라며' 이로 인해 순수한 팬들이 등 돌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경남FC는 분명 도민구단입니다. 진정 도민이 주인이다면 주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기를 바랍니다. 어느 사람이 어떤 위치에 있건' 어느 자리에 있건 우리에게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구단에 몸담고 있다면 도민은 구단의 주인이자 고객입니다. 구단의 마케팅의 시작은 고객의 한사람으로부터 시작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