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라뇨??
전세근 | 2006-04-07VIEW 1977
선수들도 자신의 의지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노예라뇨? 불쾌합니다. 전 선수들에게 프로의식을 가져달라고 말하는 겁니다. 경기는 경기일 뿐이라고 말씀하시려는 겁니까? 그냥 즐기는 게임일 뿐이라고 말씀하시려는 겁니까? 대한민국은 국대외에는 축구라고 생각안하시니깐 국대축구에 비교해서 말씀드리 지요. 차범근선수가 독일에서 사랑받았죠? 분데스리가 에서 외국용병 최다골 기록했고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UEFA컵을 두번 들어올린 선수입니다. 그 선수가 독일 서포터들에게 가서 인사하는거 봤습니까? 만약에 가서 인사했다면 독일 서포터들이 좋아할 지는 몰라도 국대 서포터들은 난리칠겁니다. 한일전에서 황선홍' 박지성' 홍명보' 유상철' 노정윤'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울트라니폰에게 머리를 조아린다는 거 상상해보셨습니까? 그들은 일본에서는 거의 자국선수 레전드를 가진 선수들입니다. 그런 거 상상하신다면 제가 느끼는 감정과 비슷할 겁니다.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입니다. 아십니까? 서로 같은 민족인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경남 FC유니폼을 입고 우리의 프라이드 를 짊어지고 뛰는 그들이 적에게 달려가 머리를 조아린다는건 꾸르바뒤의 지지자 들의 자존심을 뭉개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