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리뷰] 경남 vs 광주

최재훈 | 2006-04-02VIEW 2078

오늘을 햇빛이 쨍쨍나는 어디 놀러가기 좋은 날씬데 어제는 경기시작 시간이 다가 올수록 날씨가 안좋아지더니 결국 경기는 빗속에서 치뤄졌었습니다. 중계를 하긴 했었나봅니다 카메라 몇대가 와 있는걸 보긴 했으나 그 카메라로 보여지는 관중들의 모습은 몇명 안되는 걸로 보였을겁니다.. 그나마 입장하신 관중들도 본부석쪽 지붕아래에 옹기종기 모여계시고 반대편에서도 중계용으로 설치해 놓은 스탠드 밑에 옹기종기 몇몇분들만 우산들고 경기를 지켜보는 상황이 연출되더군요.. 여튼.. 올해 경기는 비오거나' 춥거나... 참 날씨가 안 도와주는 시추에이션이 계속 되고 있네요.. 수요일 경기에서 우리팀의 미들이 울산의 미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리그 하위권에 랭크되어있는 광주를 맞아 홈 첫승을 거둘 수 있을거라 기대치가 높았는데요 상대를 너무 만만하게 본건지 아니면 다양한 포메이션을 시험해 봄으로써 광주선수들의 혼란을 유도해 보려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이것저것 시험해 보다 우리 선수들도 잘 적응하지 못한채 여러가지 다양한 포메이션만 홈팬들에게 선보이고 말았네요..... 여튼.. 오늘의 Man of the match (MOTM)는 8번 김성재 선수입니다.. 주장완장을 차고 나와서 우리 경남의 중앙 미드필드의 무게중심을 잘 잡았습니다 혼자서 고군분투 했지요.. 우리가 1실점밖에 안준건 김성재 선수의 수훈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전반에는 아쉬운 하리의 파트너로 후반에는 부실한 김도근 주장의 파트너로 파트너의 허접함까지 잘 커버해줬습니다... 또 잘해준 선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최전방.. 믿음직한 공격수.. 오늘 홈에서 첫골을 넣었지요.. 수비수를 유린하는 개인기' 몸빵' 위치선정... 모든게 다 좋았습니다.. 우리의 전방에 10 루시아노가 있다는게 참 다행입니다.. 그럼 숨가빴던 포메이션 체인징의 현장으로 빠~져 봅시다.. 경기 시작은 442로 시작합니다.. --------- 김진용 ---- 루시아노 --- 문민귀 -- 김성재 -- 하 리 --- 정경호 --- 신승호 -- 산토스 -- 박성철 -- 강민혁 ----------------- 이정래 저도 처음엔 어리둥절 했습니다.. 442로 보이는데 정말 442일까.. 한동안 포메이션의 움직임을 한참이나 지켜봐야 했지요.. 442의 생명은 선수들간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핵심인데 기대에 많이 못 미치더군요.. 윙백으로 나온 신승호 선수나' 강민혁 선수의 활발한 움직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윙백이 아니라 센터백 4명이 주르륵 서 있는 느낌이랄까요.. 또' 정경호가 약한 윙을 대체하느라 오른쪽 윙으로 내려오면서 미들에서 공격을 주도하는 역활을 하리가 맡게 되었는데요.. 하리는 계속 패스타이밍을 놓치고 공을 계속 끄는 경향이 있네요.. 하리야~! 패스 좀 빠르게 하면 안되겠니? 그리고.. 경남의 간판이라 불리는 사나이 김진용.. 작년 시즌 부상의 휴유증에서 아직 몸이 덜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수비를 압도하는 움직임이 딱 2% 부족하다 싶다고 느끼는 그 순간.. 상대방의 태클에 부상을 당하며 아웃됩니다.. 큰 부상이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상당히 둔탁하게 넘어졌는데.. 몸 상태가 좋았다면 이번같은 상황에서 그렇게까지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겠죠.. 이번 기회에 부상회복하고 몸도 완벽하게 만들어서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여튼.. 부상으로 18 김진용 아웃' 11 김동찬 인.. 김진용이 아웃되기 얼마 전에 루시아노가 개인기로 수비수를 벗겨내고 때린 슛이 골이 되면서 1-0 으로 리드.. 전반전은 종료 됩니다.. 후반전은 3-4-1-2로 시작합니다.. ---------- 김동찬 ---- 루시아노 ----------------- 하 리 --- 문민귀 -- 김성재 -- 정경호 -- 신승호 -------- 산토스 -- 박성철 -- 강민혁 ----------------- 이정래 군인 광주 상무의 선수들과의 치열한 미들 공방을 주고 받습니다. 항상 사용하던 익숙한 포메이션입니다만. 하리의 한템포 늦는 패스가 아쉽네요.. 코치진에서 하리 뺍니다.. 7 하리 아웃' 15 김도근 인.. 그러면서 포메이션은 3-4-3 -------- 김동찬 - 루시아노 - 정경호 --- 문민귀 -- 김성재 -- 김도근 -- 신승호 -------- 산토스 -- 박성철 -- 강민혁 ----------------- 이정래 아... 김도근 선수.. 이제는 나이가 들어버린겁니까? 2003년 김도근' 김남일 두명이서 강하다고 소문난 수원 미들을 가차없이 밀어버리던 그 포스는 어디로 가버린겁니까? 왜 이리 하체가 부실해진겁니까.. ㅜㅜ 아니면 경기감각이 많이 무뎌지신겁니까.. 필드에 많이 못 서보셔서 그런건가요? 그 시절의 김도근 선수가 생각나서 많이 아쉬웠답니다.. 일전일퇴 공방을 하다가 경기 종료를 몇분 남겨두고 맨 마킹을 놓치면서 한골 먹네요.. 이로서 1-1이 되고 경기가 종료 되었습니다. 또 비기네요.. 이번엔 이길 줄 알았는데... 잘하는 선수도 보이구요.. 아쉬운 선수도 보이구요.. 우리팀이 더 잘했으면 좋겠는데... 좀 아쉽죠.. 그래도 이번시즌은 잘 응원하고 인내심 있게 지켜봅시다. 첫시즌은 어느팀이나 힘들다네요.. 경남 화이팅~!! ----------------------------------------------------- 경남FC 공식 스포터스 "단디" http://www.dand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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