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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해양할 것들.....

이덕찬 | 2006-03-13VIEW 1879

엄청 추웠다. 신생팀이라 꼴찌 아니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고향팀을 응원할 생각이다. 도민구단으로서 앞으로 많은 발전을 기대하며 첫 경기를 본 이후의 소감을 적어보고자 한다. 첫째' 승리가 목표는 아니다. 모든 구단' KFA에 속하는 모든 선수들이 가져야할 정신이겠지만 선수의 직업정신(프로 정신이라고 할 것이다)이 좀 더 투철하면 싶다.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직업이고 축구에 대한 관심 증가는 자기 직업의 탄탄함을 의미한다. 선수는 승리를 위해 뛰어야 하지만' 관중(내 기준이지만)의 입장은 재미있는 경기의 관람' 가족 또는 단체가 부담없이 보며 즐길수 있는 공간 창출을 원한다. 과연 구단이나 선수는 이런 것을 생각하고 있는가 묻고싶다. 비단' 어제 경기 뿐만 아니라 평소의 K-리그경기를 보면 안타까운 면이 많다. 예로' 휫슬 상황에서 공이 어디로 가건 시간 보내기에 급급(휫슬 후 공에 터치하면 경고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을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하여 자기팀 공격권이 아니면 공을 인계조차 않는것' 과격한 태클로 상대를 보호하지 않는 것' 맥을 끊는 공차내기(물론 전략적인 면이 있겠지만)' 성의 없는 패스(우리 선수의 수준이 낮다고는 보지 않는다)' 공격적이지 못한 경기 진행 등등이다.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개선해 갓으면 싶다(경남fc부터 해보는 건 어떨까). 둘째' 기업정신을 가져야 한다(감동을 주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 기업은 이익창출이다. 어려움 속에서 도민구단으로 출범했다. 이익창출은 그만큼 구단을 윤택하게 하고 좋은 선수를 모을 수 있는 기반이다. 이익 창출을 위해서 도민의 지갑을 짜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좀더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입장객을 증가시키고' 이익 사업을 통하여 이익을 창출하라는 이야기이다. 즐거운 게임' 편안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면 지갑은 열리게 되어 있다고 본다. 처음이라서 그러겠지만' 이른 시간에 경기 입장권을 구입했는데' 신용카드 사용 방법조차 제대로 모른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 아닌가? 이런 작은 하난하나의 배려가 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고' 이 감동은 경남구단을 사랑하게 하는 것이다. 세째' (앞으로의 이야기 겠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전용 구장이 생겼으면 한다. 많은 관중이 아니라도 늘 일정 이상의 꽉찬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꿈일까! 아무쪼록 경남FC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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