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김광호님. 답글입니다.

박균철 | 2006-01-21VIEW 2171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FC 공식서포터스 단디 의 네트워크/미디어 팀장입니다. 저도 97 년부터 서울에서 온갖 경기들은 국대 국내 경기 봐오면서 붉은악마 멤버였었죠.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98년부터 포항스틸러스 서포터로 활동 하면서.. 붉은악마 활동을 했던. 박균철입니다.. 뭐. 경력을 말하려는건 아닙니다.. 단지 님께서 경력을 말하시길래.. 저도 말씀드리는것입니다. 하지만. 포항을 지지하면서도' 내 고장은. 내가 사는곳은 포항이 아닌데.. 포항을 외치는것이. 가끔 마음에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2002년이 지나서야 붉은악마가 떳죠? →2002년이 지나서 붉은악마가 떳다기 보다.. 98년도에도. 붉은악마는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98년 월드컵 예선부터 주목을 받았죠.. 하지만.. 냄비근성때문인지.. 아니면. 월드컵 성적이 안좋아선지..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붉은악마는. 죽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월드컵이 끝나고.. K리그의 열풍이 불면서.. 10개구단 서포터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그때의 모습은. 10개구단 서포터들이 모여 붉은악마가 된것이고'' 10개구단 서포터에 가입을 하면. 붉은악마 소속이 되었습니다. 97년도 부터 활동하셨다니. 잘 아실꺼라 믿습니다.. 솔찍히 1998 년 프랑스 월드컵때는 길거리에서 응원하면 사람들 시선이 그야말로 X친 넘들이 빨간티 입고나와서 뭐하나? 이런 식으로 봤었죠. →그랬나요??. 그랬을지도.모르죠. 그만큼 대한민국에서의 지지자.. 서포터문화란것은 존재하지 않았으니깐요.. 그때는. 축구장에서도 치어리더를 볼수가 있었던 시절이니깐요.. 그리고. 그 치어리더를 사라지게 한것이. 서포터들이였습니다. 유럽이나. 남미. 일본의 축구를 보면서.. 우리선수들도 저러한 서포터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뛰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랬던 사람들이 2002 년때 너도 나도 붉은악마가 되었고 다들 합류되고 아주 보기좋은 장관도 이뤘죠? →네. 맞습니다. 전국민의 붉은악마화.. 그리고 발전적해체.. 그것이 우리가 바라는것입니다.. 하지만. 여건은. 그렇게 허락을 하지 않네요... 어찌보면. 닫힌모임이 되어간다고 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붉은악마는 누구나. 가입을 할수 있고.. 경기장 응원석(N석)에서 함께하면 붉은악마 입니다.. 그랬는데 그런 반면에 실질적인 붉은악마 회원이 좀 어긋났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 많이 합니다. →그래요??. 저도 가끔식 그런생각을 합니다. 이건.. 아니다. 라고.. 말이죠.. 그래서. 바꾸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마창진지회의 경우에는.. 가입과 동시에 등급이. 업되어서 누구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2002년때 응원했고 2006 년때도 마찬가지로 응원을 하겠지만 붉은악마 석에는 서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구요? 붉은악마는 자기들이 일단 철저하게 큰 감투를 쓰고 국민을 등에엎고 나가는 그런 큰 인물인듯 착각속에 빠져버렸다는것이죠 →그래요?? 절대 그런생각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생각을 했다면. 그건. 개개인에 불과할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순수한 국가대표서포터즈 일뿐이고.. 공식. 비공식도 아닙니다.. 하나의 단체일 뿐이죠.. 하지만. 사람들이나.. 언론은. "붉은악마=공식서포터"라는 등식을 만들어버렸죠. 하지만.. 다시 힘주어 말하지만.. 우리는 절대. 공식이라고 말하지도 않고.. 그런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절대로. 어떤 정치적인 모임도 하지 않고 있구요. 오로지. 국가대표축구팀 만을 위한 서포팅을 할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지역FC 가 생기면 붉은악마 회원이었던 사람들이 무조건 적으로 그 지역의 서포터가 되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런생각 한적 없습니다.. 단지. 축구를 사랑하고.. 내 고장의 팀도.. 사랑하기에.. 그들이 근간이기에 그럴뿐입니다.. 그리고.. 그지역의 서포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 한적 없습니다. 수원의 경우. "그랑블루"는 붉은악마 가맹.자치단체도. 아닙니다. 단지. 그들은 K리그에서는 수원을 지지하고.. 국대경기가 있으면. 자체적으로. 몇사람들끼리 모여서. 오곤 한답니다.. 울산.. 도 그렇구요.. 그래서 보통일반인 분들(붉은악마가 아닌분들) 께서는 경기장에가서 붉은악마 와 같이 협력해서 응원하고 싶어도 그들만의 독자적인 자존심이 강해서인지 일반인분들은 선듯 합류를 못하는것도 아시나요? 상당히 불편해 보였거든요 →그렇게 생각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런생각과 발언은 한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님들이 그런생각을 가지신건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함께. 붉은옷을 입고. N석에서 함께 한다면.. 그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거 아시나요? 박균철님처럼 축구에 기본 소양이나 상식을 잘 아는 분도 계시지만 붉은악마 회원중에 대다수가 K 리그 정규 시즌이 언제인지... 또는 결승전에 누구랑 누구랑 했는지 조차도 모르는 회원이 거의 80% 정도 될듯보인다는것이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축구에 대한 소양도 모르는 사람들이 내지르는 함성소리. 노랫소리에.. 우리의 선수들은. 힘을받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붉은악마의 대다수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그런 정확한 통계수치가 있습니까??. 오히려. 축구에 관심이 많으니깐. 전국에서. 경기를위해. 모이는것 아니겠습니까?? 일반 지역에서 서포터스 를 하려는 분들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붉은악마는 비록 국대경기에 치중해서 응원을 하는 사람들이었지만 지역FC 서포터스 를 만드는 사람들은 오로지 국내의 리그 경기를 위해 응원하고 그리고 그 FC 안에서 나온 국가대표를 응원하기 위해 붉은악마가 된다는것입니다. →맞습니다.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말이죠.. 우리의 팀이 없기에.. 축구는 좋아하지만. 자신의 고장의 팀이 없어서 눈물을 흘리는 팬들도 있다는건 알아두시죠.. 님께서 말하신것은..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 같군요.. 붉은악마 가맹단체중. "FC청주"라는 모임은. 청주에 프로팀을 만들고 싶어서. 움직이는 모임입니다.. 단지 그들의 프로팀이 없기에. 그래서 프로팀을 만들고 싶어서 움직이고.. 또한 국가대표팀도 지지하기에 가입한것입니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모르고 사는일일수가있다는것이죠 →맞습니다. 케이리그가 활성화 되야. 국가대표도 활성화 됩니다. 저도. 국가대표위주의 축구행정.. 신물나는사람입니다.. 짜증도 나고. 뭐 이따구로 행정을 하는가에 분통도 터집니다. 지역구단이 있어야 국가대표가 생기는것이죠. 말그대로 지역 서포터스가 있어야 붉은악마가 생긴다는얘깁니다. →지역구단이 있어야 국가대표가 생긴다는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역서포터스가 있어야 붉은악마가 생긴다니. 그리고.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붉은악마는.. 공식서포터즈가. 아닙니다. 단지. 국가대표를 지지하는 서포터들중. 한 단체 입니다. 그리고 그중 가장 큰 단체이지요.. 그리고. 밑에 말은. 아무리 이해가 안됩니다. 지역서포터스가. 있어야. 붉은악마가. 생긴다라... 그럼. 지역에 팀이 없으신. 분들은. 붉은악마가 아닌겁니까?? 붉은악마가 지역 서포터스를 이끈다고 생각하지마시고 그 생각을 하시기전에 K 리그 먼저 생각좀 하시고 관전해보심이 어떨지요? →맞습니다. 저도 K리그. 좋아합니다. 제이야기를 해서 부끄럽지만.. 20살 시절. 저는 케이리그 보러 갈려고 매일 아침 신문배달도 했습니다.. 그것이 어쩌다가 티비 촬영도 하였구요.. 그리고 고등학교시절. 1교시라는 별명도 있었습니다. 1교시만 마치고. 축구보러 도망간다구요.. 그래서. 저.. 고등학교때부터. 안가본 경기장이 없습니다.. 뭐..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홍명보 자선축구대회 보셨겠죠? 그때. 붉은악마 처럼 보이는 사람은 찾아볼수가없었습니다. 진짜 막말로 경기장에 온 관객을 손으로 세어볼수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렇군요.. 그 경기가 국가대표 경기였나요??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붉은악마는. 시민단체가 아닙니다.. 단지 "국가대표 축구팀 서포터즈"일 뿐이죠.. 그 어떤 정치적 목적을 배제하고. 상업적 목적또한 배제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완전히 배제를 하지는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업과의 후원도.. KTF와의 후원은.. 전액 축구발전기금으로 내놓았습니다. 단지. 우리는 독일갈때.. 조금더. 유리하게 가기 위함이였습니다.. 그리고 2002월드컵때.조금더 강력하게 지지하기 위하여 였습니다.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그 이상으로 보셨다면. 그것은. 바로 SK라는 대기업의 농간에 속았던거 뿐이지요.. 자선축구대회도. 가고싶은분들은 가셨겠죠.. 하지만. 그것이 국가대표끼리의 대항전은 아니였습니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 있을뿐이지. 치어리더는 아니란 말씀이죠ㅕ. 단지 축구장의 흥을 돋구기 위해. 있는것.. 그것은. 치어리더로 충분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지지하는 팀의 승리를 위해.. 그렇기 때문에. 그. 순수성을 중요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팀의 경기가 아닌. 다른것은. 배제합니다.. 그래서. 아시안게임때. 우리는 대한민국팀을 지지했고'... 많은 시민단체들이.. 통일응원단에 들어달라고 해도.. 우린 거부했습니다. 근데.. "단디"는.. 북한팀을 지지했었죠??. 그거. 아시나요?? 아시안게임.. 남북.여자경기때.. 여자선수들이. 뭐라고 하셨는지??. ."북한에 와서 축구하는줄 알았다." 라고 했다더군요..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작 필요한 경기에는 나몰라라 등돌리고 이제겨우 지역팀이 생기니까 그때서야 이제 이게 나의 자리인거다! 라면서 소리치시면 그건 곤란하죠... →그런말 한적 없습니다... 그런생각한적도 없구요.. 계속적으로 저희 지회차원에서. 움직였습니다. 그건.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사실입니다. 그 예로.. 도지사 선거시절. 3기 운영진 지회장은. 각 도지사 후보들에게 경남도지사가 되면. 경남FC에 대한 생각을 묻는 공문까지 넣었었습니다.. 그리고 마창진의 붉은악마 회원 여러분들이 2002년부터 경남FC 창단을 위해서 힘써오고 만들어지기를 갈구 하셨다면 그건 정말 감사할 따름이죠. 당연히 좋은일을 하신것이고. 저 뿐아니라 경남지역 모든 분들이 고마워할 일이랍니다. →그런 고마움 듣고자 한 일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의 팀을 원했기 때문이였죠 하지만 분명한것을 잊으셨어요. 그건 붉은악마 회원만이 만들어낸것이 아니라 경남지역 도민들이 함께 만들어낸것이라고 딱잘라 얘기하고싶네요. →그것도 동감합니다.. 저흰. 저희만이 만든 팀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렇게 활동했었는데. 2002년에.. 그렇게 . 별로 호응이 없었고. 2기 운영진으로 운영진이 바뀌면서.. 정책의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현재 경남FC 의 서포터스 는 공식적으로 " 단디 " 가 생겼습니다. 운영/현장/네트워크/미디어/관리팀 등등... 의 모든 부서도 다 갖춰진 상태고. 온라인 모임과 오프라인 모임 또한 지금 왕성하게 운영되고있으며. 현재 회원은 약 2800명 가량 되고 이제 카페에서 새로생긴 홈페이지 로 모두 이동하는 추세입니다. →일단. 홈페이지 여신거 축하드립니다.. 저희는 돈이 없어서. 아직. 홈페이지. 개설도 못한 상태입니다. 2002년 www.fcgyeongnam.com 이라는 도메인을 사서.. 활동했는데. 호응과.. 돈의 문제로. 곧. 닫았었죠.. 그리고. "공식"을.. 중요시 하게 여기는데.. 과연.. 공식이란것이. 어떻게 .나온건지 궁금합니다... 구단 관계자의 말이 필요하겠네요.. 만약. "공식"이라면.. 저희는 "비공식"으로 하도록 하죠.. 또한 미디어 팀에서는 공식적으로 FC 경남의 공식 서포터스 라는 타이틀을 걸고 이번 창단식때 정식 "미디어 단디" 의 이름으로 기사를 올리며 비디오 영상자료등을 만들고 첫번째 뉴스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미디어 단디의 기자 가 아닌 리포터로서의 초기 활동이었지만요... 지금 이렇게 커다랗게 만들어진 상태에서 자존심의 칼날을 들으시고서 붉은악마 마창진의 G-Wave 였다는 그 이유만으로 경남FC 공식적 서포터스 가 될수있을수는 없습니다. 조금 지금의 현실에서는 속상하고 섭섭하시더라도 붉은악마 G-Wave 여러분들께서 단디에 같이 합류하셔서 오히려 더 좋고 커다란 서포터스를 구성하고 좋은문화를 만들어가심이 좋을듯 생각합니다. →저희는. 공식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글을적는데. 그것이 우리의 역사이기에.. 그렇게 적었을 뿐입니다.. 공식.. 우리는 그런거 없습니다. 서포터. 지지자에게 공식.비공식이 어디있습니까?? 팬클럽도 아니고.. 구단에서 인정한 "공식"이라면. 그것은 구단에 종속된 치어리더가 될까봐.. 우리는 절대.. "공식"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구단이 잘못할경우."쓴소리"도 당당하게 할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또. 우리가 좋아서. 우리가 하는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구단의 지원을 안받으려고 합니다.. 지원. 안해주면 어떻고.. 우리가 일방적으로 좋아하면. 어떻습니까. 우리가 사랑하는 팀인데.. 끝으로 말씀드리자면 박균철님도 단디에 합류 되는것이 꼭 바람직한것은 아니라고도 생각합니다. 이것또한 저의 단도직입적인 생각이 될수있는것이죠. 박균철님 대신에 한가지 분명한건 경남지역의 서포터가 불분명하게 이리저리 마구 생겨나는것보다는 하나의 서포터로 공동체를 이루는쪽에 포커스를 마추시는것이 더욱좋다는 생각이란것입니다. →이건 마인드의 차이 같군요.. 저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케이리그의 서포터를 보시면. 한팀에 여러 서포터들이 있습니다. 수원의 경우.. 그랑블루.. CUSC99' 아스카.. 가 있고. 대전의 경우.. 퍼플크루와.. UFSC. (죄송합니다. 갑자기 기억이 안나네요) 가 있습니다. UFSC의 경우.. 여러. 지지자들이 뭉쳐서 만들었죠.. 여러단체가 뭉쳐서. 힘을모을때. 그것이 더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기가 있을때. 그들은. 모두 뭉쳐서. 한소리를 내고 있죠.. 유럽의 경우도 그렇구요.. 유럽팀의 경우. 한 팀에 여러 서포터들이 있는데.. 그들이 경기때는 힘을합쳐. 연합하여. 큰 소리를 냅니다.. 한단체로 뭉쳐서. 한소리를 낸다.. 그것은. 마인드의 편향성을 가지고 온다고 생각하구요.. 이상입니다.. 경남FC를. 지지하는 사람으로써.. 함께 지지했음. 합니다.. 방식과 마인드는 어찌됐든간에. 우리는 경남FC의 지지자 이니깐요... 그리고..또한 K리그의 지지자 이기도 하구요.. 경기장에서 뵙죠.. . 단지. 그렇게만 말하죠 가는길이.. 마인드가 다를뿐.. 같은 지지자입니다.. 소모적인. 공격적. 논쟁은 별로 원하지 않습니다.. 본부석 맞은편에서 하신다면.. 저희는 N석..꾸르바에서 지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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