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균철님 보세요 .
김광호 | 2006-01-21VIEW 2247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FC 공식서포터스 단디 의 네트워크/미디어 팀장입니다. 저도 97 년부터 서울에서 온갖 경기들은 국대 국내 경기 봐오면서 붉은악마 멤버였었죠. 그런데 2002년이 지나서야 붉은악마가 떳죠? 솔찍히 1998 년 프랑스 월드컵때는 길거리에서 응원하면 사람들 시선이 그야말로 X친 넘들이 빨간티 입고나와서 뭐하나? 이런 식으로 봤었죠. 그랬던 사람들이 2002 년때 너도 나도 붉은악마가 되었고 다들 합류되고 아주 보기좋은 장관도 이뤘죠? 그랬는데 그런 반면에 실질적인 붉은악마 회원이 좀 어긋났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 많이 합니다. 저도 2002년때 응원했고 2006 년때도 마찬가지로 응원을 하겠지만 붉은악마 석에는 서고 싶지는 않습니다. 왜냐구요? 붉은악마는 자기들이 일단 철저하게 큰 감투를 쓰고 국민을 등에엎고 나가는 그런 큰 인물인듯 착각속에 빠져버렸다는것이죠 그리고 지역FC 가 생기면 붉은악마 회원이었던 사람들이 무조건 적으로 그 지역의 서포터가 되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래서 보통일반인 분들(붉은악마가 아닌분들) 께서는 경기장에가서 붉은악마 와 같이 협력해서 응원하고 싶어도 그들만의 독자적인 자존심이 강해서인지 일반인분들은 선듯 합류를 못하는것도 아시나요? 상당히 불편해 보였거든요 그거 아시나요? 박균철님처럼 축구에 기본 소양이나 상식을 잘 아는 분도 계시지만 붉은악마 회원중에 대다수가 K 리그 정규 시즌이 언제인지... 또는 결승전에 누구랑 누구랑 했는지 조차도 모르는 회원이 거의 80% 정도 될듯보인다는것이죠. 일반 지역에서 서포터스 를 하려는 분들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붉은악마는 비록 국대경기에 치중해서 응원을 하는 사람들이었지만 지역FC 서포터스 를 만드는 사람들은 오로지 국내의 리그 경기를 위해 응원하고 그리고 그 FC 안에서 나온 국가대표를 응원하기 위해 붉은악마가 된다는것입니다.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저인지 모르고 사는일일수가있다는것이죠 지역구단이 있어야 국가대표가 생기는것이죠. 말그대로 지역 서포터스가 있어야 붉은악마가 생긴다는얘깁니다. 붉은악마가 지역 서포터스를 이끈다고 생각하지마시고 그 생각을 하시기전에 K 리그 먼저 생각좀 하시고 관전해보심이 어떨지요? 홍명보 자선축구대회 보셨겠죠? 그때. 붉은악마 처럼 보이는 사람은 찾아볼수가없었습니다. 진짜 막말로 경기장에 온 관객을 손으로 세어볼수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정작 필요한 경기에는 나몰라라 등돌리고 이제겨우 지역팀이 생기니까 그때서야 이제 이게 나의 자리인거다! 라면서 소리치시면 그건 곤란하죠... 그리고 마창진의 붉은악마 회원 여러분들이 2002년부터 경남FC 창단을 위해서 힘써오고 만들어지기를 갈구 하셨다면 그건 정말 감사할 따름이죠. 당연히 좋은일을 하신것이고. 저 뿐아니라 경남지역 모든 분들이 고마워할 일이랍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을 잊으셨어요. 그건 붉은악마 회원만이 만들어낸것이 아니라 경남지역 도민들이 함께 만들어낸것이라고 딱잘라 얘기하고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현재 경남FC 의 서포터스 는 공식적으로 " 단디 " 가 생겼습니다. 운영/현장/네트워크/미디어/관리팀 등등... 의 모든 부서도 다 갖춰진 상태고. 온라인 모임과 오프라인 모임 또한 지금 왕성하게 운영되고있으며. 현재 회원은 약 2800명 가량 되고 이제 카페에서 새로생긴 홈페이지 로 모두 이동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미디어 팀에서는 공식적으로 FC 경남의 공식 서포터스 라는 타이틀을 걸고 이번 창단식때 정식 "미디어 단디" 의 이름으로 기사를 올리며 비디오 영상자료등을 만들고 첫번째 뉴스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미디어 단디의 기자 가 아닌 리포터로서의 초기 활동이었지만요... 지금 이렇게 커다랗게 만들어진 상태에서 자존심의 칼날을 들으시고서 붉은악마 마창진의 G-Wave 였다는 그 이유만으로 경남FC 공식적 서포터스 가 될수있을수는 없습니다. 조금 지금의 현실에서는 속상하고 섭섭하시더라도 붉은악마 G-Wave 여러분들께서 단디에 같이 합류하셔서 오히려 더 좋고 커다란 서포터스를 구성하고 좋은문화를 만들어가심이 좋을듯 생각합니다. 끝으로 말씀드리자면 박균철님도 단디에 합류 되는것이 꼭 바람직한것은 아니라고도 생각합니다. 이것또한 저의 단도직입적인 생각이 될수있는것이죠. 박균철님 대신에 한가지 분명한건 경남지역의 서포터가 불분명하게 이리저리 마구 생겨나는것보다는 하나의 서포터로 공동체를 이루는쪽에 포커스를 마추시는것이 더욱좋다는 생각이란것입니다. 문의 : http://www.fcgns.com 네트워크팀 : 김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