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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경남FC '숨은 진주 찾기'[펌]

김상천 | 2005-11-02VIEW 2054

내년 K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는 신생팀 경남FC가 숨은 진주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경남FC는 1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58명을 대상으로 2차 공개 테스트를 실시했다. 지난 9월 1차 테스트(71명)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응모한 선수만 129명. 지원자 중에는 용병도 있다. 나이지리아 청소년대표 출신의 모제스가 평가전에뛰었다. 다른 아프리카계 외국인 선수도 테스트를 기다리고 있다. 프로 출신 선수들도 재기의 꿈을 꾸고 있다. 대전 소속으로 2001년부터 두 시즌 동안 23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동선(27) 등 프로 선수 6명이 도전장을 냈다. 독일 분데스리가 베르더브레멘 유스팀에서 뛰던 이형대도 고국 무대에서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은 아직 단 한명과도 사인을 하지 않았다. 박 감독은 FA컵이 열리는 전국 구장을 돌아다니며 K2리그의 진주를 캐고 있다. 이미 몇몇 유망주가 경남FC에 입도선매됐다는 소식도 들린다. 경남FC는 K리그 이사회 승인을 받게 되면 내년 시즌부터 제14구단으로 참가하게된다. 그러나 선수 선발이 쉽지만은 않다. 경남FC 관계자는 "고교.대학 유망주들 중 상당수는 이미 기존 구단들이 입질을해놓았기 때문에 흙속에 파묻힌 진주를 캐내야 하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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