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관계자님 제발 제 글좀 읽어주세요.
김영일 | 2005-10-27VIEW 1887
엠블럼은 그야말로 팀의 얼굴입니다. 다시한번 말합니다. 엠블럼은 그야말로 팀의 얼굴입니다. 경남FC가 뛰어난 경기력을 선사한다면 분명 관중수입은 대단할껍니다만..... 그거 아세요? 맨유같은 세계적 명문구단들은 관중수입 이외의 부가수입에서 더욱더 재미를 본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흑자를 기록했던 대전시티즌의 경우(2003년에 기록했죠)평균관중이 2만명 가까이 된것도 흑자기록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지만' 대전시티즌의 구단상품이 더 큰 역할을 했습니다. 우선 "대전사랑"이 가슴에 박힌 자줏빛 유니폼이 한몫 했고 그다음 몫들은 다 엠블럼이 박힌 상품이었습니다. 제가 K리그에선 부천경기를 부천경기장가서 자주보는 부천팬이라 부천엠블럼이 가장 맘에 들지만 부천이외에는' 대전엠블럼이 정말 세련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우선 대전엠블럼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백제왕조의 전통이 현대적인 미로 승화되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경남FC도 대전시티즌 처럼 경남의 왕조였던 가야왕조를 충분히 활용 할 수 있습니다. 가야왕조가 망한왕조라서 싫다고요? 그럼 대전시티즌은 뭔가요? 대전시티즌은 신라에 망한 백제왕조를 수치스러워 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랑삼아 엠블럼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띄게 만들었습니다. 굳이 더 비교하기는 그렇습니다만 다른구단 엠블럼도 잘 살펴보시죠. 전북의 경우엔 엠블럼이 좀 특이한 형태이지만' 전북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솔직히 경남보다는 낫습니다. 한때 대구엠블럼이 문제가 되었지만 지금보니깐 대구FC가 경남FC보다 색조합이 그래도 훨씬 잘되어서 경남FC보다는 훨씬 멋있어 보입니다. 현재엠블럼인 연두색과 주황색에 축구공과 날개라.... 이해가 다 가지 않습니다. 주황색과 연두색은 뭐 경남의 색깔중에 하나긴 합니다만 그래도 색조합이 안맞습니다. 또한 축구공과 날개라.... 축구공이 엠블럼에 들어간 K리그 엠블럼은 울산'서울'성남(바꾼다고함)뿐이며 축구공 크기는 경남보다 훨씬 작습니다. 다시한번 고려해주셨으면 합니다. 경남FC의 써포터들은 엠블럼을 신경안쓰고 구단의 상품들을 기꺼이 사겠습니다만' 그냥 구경온 일반시민이나 축구팬들은 엠블럼이 세련되었는가 부터 봅니다. 엠블럼 안바꾸시면 두고두고 후회하실껍니다. 안그래도 지금 도민구단이라는 실험이자 모험을 하는 마당에' 엠블럼을 후진걸로해서 더 모험하시렵니까? 모험이라.... 물론 좋죠. 하지만 축구=상업입니다. 자선사업이 아니란 말이죠. 일단 구단의 상품들을 최대한 팔아제껴야 하는 판에.... 엠블럼을 후진걸로 한다면.... 구단상품 팔리겠습니까? 써포터들은 물론 많이 살껍니다만... 그냥 일반시민과 축구팬들은 하나두개는 살수있겠지만... 거기서 끝날껍니다. 제가 무슨 저주내리는 사람도 아니고' 경남FC 안티도 아닙니다. 오랫동안 K리그를 사랑해왔고' 지금현재도 K리그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그저 경남이 신생구단으로써' 경남지역의 유일무이한 구단으로써' 실패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부디 제 글을 그냥 흘려버리지 마십시오. 나비효과 아시죠? 영화보니깐 하나가 바뀌면 모든게 바뀐다고 하네요(One thing changed Every thing change) 맞습니다. 엠블럼하나가 멋있게 바뀌면 구단의 흥행에 정말 도움될껍니다. 이글 하나 흘리지 마십시오. 두고두고 후회하시기 전에....(죄송합니다. 협박체로 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