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좋은데..웬 오육십년대 엠블럼..
나광운 | 2005-10-26VIEW 1901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경남 거제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경남의령에 집을 두었으며 직장은 부산에서 하고 있지만 언제나 경남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긴 나로 또한 어릴적부터 대우로얄즈를 거제도에서 바라보며 축구에 열광했던 내가 드디어 우리 경남에도 팀이 생겨남에 그 기쁨을 이루 말할수 없었는데.. 그런데.. 그런데..이 엠블럼은 정말..너무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공모를 통해서 한다고 해놓고선.. 공모작 공개도 없이 떡하니 갑자기 나온 엠블럼.. 마치 오. 육십년대 막 전쟁서 벗어난 유치 찬란한 일본식 프로야구팀 엠블럼같은.. 조잡한 색깔에.. 비 균형의 군함새에..엠블럼과 전혀 상반된 마스코트의 조합에.. 공모는 도민과의 약속이었고 기쁜마음에 기꺼이 참여했을 많은 이들.. 우리 도민의 설마 실력이 겨우 저런 사오십년전 것 뺏겨온듯한 수준밖에 안되는것은 아닐거고.. 부끄러워서 도저히 저건 사고싶지도 보고싶지도 않게 만드는 것..경남의 레플을 산다고 해도 딱 지워버리거나 짤라내고 쓰고싶게 만드는..어휴.. 너무나 실망이다. 처음부터 공모에 대한 약속을 어기는 경남 fc.. 과연 내가 단지 고향의 바라던 팀이라 해서 수긍하고 따라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믿음을 깨고서 탄생하는 구단의 미래는 보나마나 뻔하다. 타산이 조금이라도 남으면 기업에 넘겨지기나 하려나..흐지부지 사라질것 같은 위기감이란...차라리 엠블럼 과 마스코트 없이 그냥 경남fc로만 처리하는게 훨씬 나을 거란 이생각은 비단 나뿐의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