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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전문업체라도..

이종원 | 2005-10-08VIEW 2095

울산의 1999년도를 보는 기분이네요. 울산의 가슴팍에 달린 달리는 호랑이 마스코트를 대신할 엠뷸럼을 만든다고 하기에 엄청 기대에 부풀어 있었죠. 거기에다.. 금강기획에 100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만드는 것이라 더욱 큰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이렇게 해서 나온.. 앰뷸럼이.. 완전 현대판인 녹색 노랑색의 호랑이 타이거 마스크' 그리고 마스코트는 귀여운 호랑이.. (우리나라 마스코트들 손가락으로 V를 안만들면.. 마스코트에 안끼워 주는듯.. ) 젠장.. 지금의 울산 앰불럼과 마스코트가 10만원도 아닌 100만원도 아닌.. 1000만원 짜리입니다. 그래서 무엇이 문제인지 구단관계자 에게 물어봤습니다. 구단관계자 하는말.. "이런 앰뷸럼가지고 도저히 마케티잉 안됀다" "쌍팔년대 타이거 마스크로 뭘하란말이야.."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이유를 말하던데 구단의 고위층이 좋아하는 디자인이라서 바꿀수가 없다는군요. 즉.. 구단의 고위층은 앰뷸럼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어떻게든 현대란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을 원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구단의 고위층이 싫다!! 이러면.. 어떠한 좋은 디자인도 선정이 될 수 없는 것이죠. 그리고.. 전문업체.. 전문업체라고 좋은것이 아닙니다. 전문업체라도 축구에 마인드가 있고 앰불럼 디자엔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야 제대로 된 앰뷸럼을 만들 수 있답니다. 쉽게 말해서 아무리 전문업체라도 울산 앰뷸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죠. 전문업체는 구단의 입김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차라리.. 디자인 자체를 시민공모 해서 선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 까 싶습니다. 이번 엠뷸럼 및 마스코트 선정의 배경은 대충 이런듯 합니다. 경남FC 고위 간부와 디자이너 사이의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 하군요. 밑에 글에 중 전문가가 한 말 처럼 아무리 봐도 한사람의 디자인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쉽게 말하면 고위 간부와의 학연 지연 혹은 로비를 통하여 짜고치는 고스톱이 되어 버린것이죠. 이러한 상황이 진실이라면 아무리 항의를 해 봤자 소용이 없을것입니다. 어차비 내부에서 다 정해놓구 생색내기 하는것에 불과하니까요.. 아무튼.. 앰뷸럼.. 무엇인가 대책이 없다면..팬들을 몰아내는 첫번째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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