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도 심판에게 항의해야 합니다.
박정현 | 2025-10-08VIEW 82
Tudo Bem!(다 괜찮아!)
오늘 경남 팬과 선수 모두 돌아가는 길이 눈물의 길이 되었습니다. 경남이 전남 김현석 감독을 상대로 이렇게 선전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치어리더들조차 오늘 승리할거라 믿고 정문으로 이동했는데 헛걸음이 되고 말았습니다.
경남이 한 경기 두골넘게 득점하는 팀은 아닙니다. 발비디아의 개인능력이 경기를 뒤집었고, 지난 경기에도 4-1로 승리한 전남입니다.
아쉬운 점 하나만 지적합니다. 오늘 심판이 침착하지 못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는 판정성향을 가지고 있는데 관중들도 부당함에 크게 외쳐야 합니다. 수도권 팀들은 그런 일이 있으면 목청 터지게 화를 냅니다. 박종진 코치가 경고를 하나 더 먹을 순 있어도 심판이 관중에게 경고를 주진 않습니다. 더 크게 부당함을 외쳤으면 합니다.
오늘 경기 지고 브루누가 유달리 상심한 표정을 짓던데, 오늘도 잘 했습니다!
Tudo Bem! Va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