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에게 레전드란 무엇인가?
송민혁 | 2025-07-11VIEW 249
경남FC는 레전드라는 것을 그리고 프랜차이즈 선수를 무엇이라고 보는가를 이번 우주성 선수의 이적으로 답을 보여주었다고 보입니다. 물론 선수 개인의 향상심으로 이적하는 것을 대체 구단이 무슨 힘으로 통제할 수 있느냐? 감독의 쓰임새에 맞지 않는 선수를 쓰지 않고 이적시키고 전술에 맞는 선수를 데리고 오는 것에 팬들이 왈가왈부 미주알고주알 떠드는 것이 구단 전체 화합에 무슨 도움이 되느냐고 묻는다면 내 도움이 안 될 것입니다. 결국 플레이를 하는 것은 선수이고 그 선수를 써 성적을 내는 것은 감감독이고 그러한 감독을 선임하여 연봉을 주고 일을 시키는 것은 구단 프런트니까요. 팬은 거기에 역할이 미비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단을 지탱하고 스토리를 만들고 역사를 만드는 존재는 팬이고 그러한 팬과 구단을 연결시키는 것은 레전드와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또한 미약 팀을 지키는 선수가 그 동기를 지키는 것을 역사를 대변하고 있다는 자존심입니다. 그 자존심을 짓밟은 행태는 파국을 부르겠지요. 그리고 우리 구단은 이러한 사태를 반복하여 보여주며 몇 되지도 않는 선수 윤빛가람, 손정현, 우주성 선수들에게 대접을 해주었는지를 되돌아보면 전혀 그렇지 않았지요. 이러한 무수한 사건을 반성을 하는 것이 아닌 실수를 답습하는 태도는 왜 그러시는 것인가요? 우리가 우리 레전드를 보낼 때 인터넷으로 걸개로 젠틀하게 의사를 표현하니 팬들은 결국 개돼지고 조금 짖다가 성적 조금나면 조용해 질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팬들이 근조화환 보내고 도청에 민원을 넣고 굿즈 화형식을 하고 야만에 시대로 되돌아가면 그때 되면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구단 인스타로 사과문 한 페이지 작성하실 것입니까? 더 이상 우리에 레전드를 잃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뭐 저 개인이 뭐라고 좌시하니 마니 하겠습니까 별로 겁도 나지 않겠지요. 네 그래서 이러한 방법을 제시하지요. 진정원 단장님 단장님께서 말씀하셨지요. 경남FC는 주식회사며 주식회사의 대표가 그라운드 내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 밖에서는 당원활동을 하던 말던 무슨 상관이냐고요. 네 감사합니다. 저는 우주성 선수를 지키지 못하였기에 앞으로 더불어 민주당의 당원에 입당하고 박완수 도지사가 어떠한 형태로 정치적 행보를 보일 시 그 반대편에 서서 방해를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정치적 회색지대에 있던 저를 복수심에 사로잡혀 더불어 민주당 당원으로의 새출발로 가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귀하가 우주성 선수의 주장 완장을 박탈 시키듯 저도 한 시민으로서 박완수 도지사의 완장을 박탈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진정원 단장님 화이팅!!! 우리 끝까지 가봅시다. 정치적 글을 썼다고 이 글을 삭제하여도 이번에는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이 스탠스는 계속 유지하여 당신들 행보를 방해하겠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깨뜨릴 수 없겠지만 바위를 더럽힐 수 있겠지요. 어디한 더럽게 굴러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