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욱 | 2019-04-02VIEW 5019
성 명 서
3월 30일 창원축구센터 경기장 내 정치행위와 이로 인한 상벌위원회 회부의 건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위대한 도민구단 경남FC의 영원한 지지자이자 경남FC의 주주이며, 경상남도의 도민이자 유권자로서
아래와 같이 3월 30일 창원축구센터 경기장에서 있었던 정치적 행위에 대해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함과 동시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 상벌위원회의 올바른 결정을 촉구하는 바이다.
1. 정당과 후보자의 유세행위에 관한 건
먼저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오직 경남FC만을 위하여 조직된 단체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바탕으로 해당행위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음을 밝히는 바이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구단의 입장발표문을 보면 3월 30일 경남FC와 대구FC의 경기가 있던 창원축구센터에서 정치적 특정인들은 구단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 입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FIFA와 대한축구협회 그리고 연맹이 금지하고 있는 정치적 행위를 하였다.
경기장 내에서는 인종, 학력, 지역, 종교 등에 의한 차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정치적 행위도 일어나서는 안되며 이는 문명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암묵적인 관습법이다. 하지만 국민의 공복이 되고자 하는 그들은 몰지각하고 파렴치한 행위를 저질렀으며 축제를 만끽하던 경남FC는 뜬금없이 징계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축제의 장을 이기적인 행위로 망쳐놓은 본 사태의 대표자와 관련자들이 책임있는 자세로
경남도민과 축구팬들 앞에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 상벌위원회 회부의 건
경기장 내에서의 정치적 행위는 모든 가치를 뛰어넘어 하나가 되고자 하는 축구경기에 있어서
반드시 사라져야 할 행위임을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는 공감하며 적극 지지하는 바이다.
경남FC는 350만 도민들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도민구단으로서
2018년 승격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과 하나되어 승격 첫해 리그2위라는 기적을 이루어 내었다.
또한 시도민구단 최초 리그성적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며
2019 시즌 역시 많은 관중을 동원하는등 K리그의 부흥에 앞장서고 있다.
"시도민구단이라면 경남FC처럼!" 이라는 칭찬을 받으며 350만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던지고 있는 경남FC가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들로 인하여 좌절하지 않도록
K리그를 사랑하고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분들의 지지와 응원이 필요한 때이다.
이에 연맹의 상벌위원회에 간곡한 목소리로 경남FC의 팬을 대표하여 우리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한다.
해당 경기에 있어 경남FC는 경기장 내 정치적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와 함께 노력하였음을 알아주길 바라며
“축구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신조는 일부 몰지각한 정치인들로 인하여
힘없는 한 구단이 억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K리그 구단을 지켜줄 큰 명제로 작용하여야 할것이다.
경남FC서포터즈 연합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정치로 부터 K리그를 지켜주는 바른 판단을 하길 기대한다.
마지막으로 경남FC서포터즈 연합회는 오직 위대한 도민구단 경남FC의 승리를 위해 존재하는 단체이며
우리는 정치적 싸움에 휘말리고자 하는 의도가 절대 없음을 천명한다.
‘축구경기장은 오직 축구팬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경남FC 서포터즈 연합회-
지지합니다!
2019-04-02 08:18:19
연합회 성명을 적극 지지합니다
2019-04-02 09:50:28
자유한국당이 쓰레기 집단이란걸 아는것도 중요합니다
2019-04-02 14:03:14
지지합니다. 아울러 황교안,강기윤등 관련자들의 창원축구센터 입장을 영구금지 시켜야합니다.
2019-04-02 16: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