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 2014-12-08VIEW 4996
팀을 아시아로 이끌어준다고, 믿어달라고 외치던 대표이사는 결국 팀을 아시아가 아니라 2부리그로 강등을 시키고 말았네요.
팬들은 그저 이 팀을 좋아하니까, 프런트들을 믿는게 아니라 열심히 뛰는 선수들을 믿으니까 끝까지 떠안고 왔는데...
그 결과는 강등에 이제는 팀 해체라는 최악의 결과까지 떠안아야 한다는건가요.
대표이사가 새로부임한 이후는 사실상 되는게 아무것도 없었죠.
의혹도 많았고 말만 앞서고 있을뿐 실질적인 결과는 강등뿐이네요.
팀예산에 대한 언급도 봤는데 그 부분은 확실한 조사로 확실한 처벌을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단, 그 처벌이 해체라는 최악의 수는 절대 안됩니다.
다른 시도민구단을 잘 보시죠.
우리를 침몰시키고 다시 올라온 광주의 경우도 있고, 똑같이 해체설 운운하던 대전 역시 당당하게 우승과 흑자전환이라는 대성공을 거두어 올라왔으니 같은 입장이 된 우리 경남도 그렇게 할수있다는걸 보여주면 되는거죠.
괜히 우리 경남이 시도민구단의 모범사례는 아니니까요. 경남은 분명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감사를 통해 깨끗하고 부활할 새로운 경남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창단 10년도 다되어 가는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걸 보는건 너무 안타깝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