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이야기를 드리고 그에 대한 답변이나 대책을 바라기에 올리는 글이니 읽고 검토해서 답변을 꼭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번째로는 경기장 안전문제 입니다.

최근 안전과 관련된 것으로 이슈가 많이 되고 있는데 우리 구단은 대처가 너무 없는듯 합니다.

경기전,중, 후 가릴것 없이 공을 잡아보겠다는 이유로, 선수들을 더 가까이서 보겠다는 이유로. 싸인볼을 받겠다는 이유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들이 경기장 난간에 많이 몰리는 일이 생깁니다. 선수들이 날리는 슈팅에 맞아서 다치거나,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난간에 올라가 있다가 떨어질 위험도 있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난간이 무너져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등 여러가지 일이 많이 생길수도 있는데 말이죠. 그런데 구단은 별다른 조치가 없고 간혹 가다가 경기장 안쪽에서 A-보드와 경기장 사이를 다니며 사람들을 뒤로 물러나라고 제지하는 경우를 보기는 했지만 그건 임시방편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이라는 것에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고자 한다면 이런 문제도 그냥 넘어가는 일 없이 대책을 마련해서 남은 홈 한 경기에서라도 실천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로는 창원축구센터 경기장 시설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제가 경기장을 다니며 창원축구센터 N석에서만 있어온지는 이제 4년정도 되는데 매년 그대로 방치되고 그대로 일어나는 문제인데 구단은 전혀 인식을 못하는건지 그게 아니라면 시설관리공단에서 해결을 안해주는건지 모르겠네요.

경기장에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서 그런지 비가 오고 난 뒤에 경기를 관람하면 N석의 경우에는 물이 곳곳에 고여있거나, 이끼류등이 생겨서 그냥 걸어가다보면 미끄러질뻔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경기장 N구역과E구역의 경계쪽 모퉁이가 정말 심한데 그게 3년동안 그대로 있는것도 봤구요. 이런걸 보면 경기장이 좀 더럽다는 생각도 드는데 창원축구센터에서의 경기도 없으니 내년 시즌이 되기전에는 보다 깔끔한 환경에서 경기를 봤으면 하네요.

세번째로는 구단의 이벤트와 관련된 것입니다.

메가스토어에 들어가서 오른쪽 벽면을 보면 시즌별 유니폼과 이번 시즌 이벤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이달의 사진을 전시해둔것을 보셨을텐데요. 이벤트가 상반기까지만 하는 이벤트였던가요...? 시즌이 상반기에 끝이 난것도 아닌데 하반기 들어서는 공지도 올라오지 않고 SNS를 통한 전달도 없더라구요. 그 사진들을 보면 대체로 그 달에 들어서 가장 기분 좋았거나 의미 있던 사진들을 팬들이 응모를 해서 경품을 받아가는 구조로 되어있는 이벤트인데 하반기는 그런게 없었기 때문에 이벤트를 안하는 건가요? 내부 사정도 있겠지만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설명도 없이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벤트 진행여부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라도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응모를 할 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지만 이런 이벤트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구단 공식 계정들을 통해 꼭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은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