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병 | 2014-10-14VIEW 6345
오늘자 단관 공지글 잘 봤습니다.
다소 불만스런 부분도 있지만 그건 차차 대화로 풀어가면 될 일이고.
** 원정, 이전 경기시 단관버스에 직원분들의 동승을 요구합니다.
1. 원정경기시 상대측 구단이나 상대측 경호원과의 문제 발생시 항상 하는 이야기가
"구단측에 알아봐라 이야기 다 되어 있다" 입니다.
올해도 역시나 두번의 상암원정시 두번다 주차장 버스진입시부터 경호원과의 마찰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뭐라 반박할 수가 없었습니다. 구단과 구단끼리 무슨 이야기가 있었는지 모르니...
한 예 일뿐입니다.
2. 구단의 프런트는 스탭조직이라고 봅니다.
팀이 경기가 있는데 그곳이 멀어봤자 인천이고 가까우면 부산인데 올해 직원이 같이 간 경기가
몇 경기인지 의문입니다.
일개 팬들도 휴가내고 가는 판에 어찌 구단 직원들은 팀 경기에 갈 생각이 없으신가요?
대표이사님만 원정경기장에 가시면 다 되는건가요?
원정가는 팬들도 평일은 휴가 내고 일요일 원정 갔다오면 보통 새벽 3시기에
거의 2시간 정도 자거나 밤새고 출근하거나 아니면 제일 눈치보이는 월요일 휴가를 냅니다.
팬업무 담당자만 같이 가자는게 아닙니다.
구단직원들이 로테이션으로 간다면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 1년에 2경기정도 입니다. 무리없습니다.
3. 단관버스를 그동안 주로 운전하셨던분은 운전을 정말 안전하게 잘 하십니다.
그분께는 항상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다른분일 경우 사소한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기사분이 기분 상하실까 (돈 주는 주체가 아니므로) 이야기하기가 어렵습니다.
4. 이전경기시 탑승자의 확인을 명예기자가 하는데 그는 구단 직원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혹시나 가다가 발생할 불상사에 대한 어떠한 책임도 권한도 없습니다.
또한 경기장 진입시 어디에 주차할지 몰라 버스가 우왕좌왕합니다.
양산 이전 경기시에는 어디에 주차할지 몰라 헤맸습니다.
체육관 앞이라고 하는데 어디가 체육관인지 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중에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느낌으로 대충 세운겁니다.
팬들과 함께하는 구단이었으면 합니다. 원정가면 힘든거압니다. 저도 힘듭니다.
하지만 경기장에 뛰는 선수들에게는 응원이 필요합니다.
팬들도 해야하지만 같은 회사 동료인 직원분들도 하셔야 합니다.
상기의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들었으면 합니다.
관공사에서 흔히 쓰는 그런 답변이라면 사양하겠습니다.
프런트 직원들이 근무를 해야 하는 날은 경기가 있는 날, 즉, 토요일, 일요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프런트는 조금 다른 모양이네요. 주중에 쉬거나, 원정경기는 로테이션 근무하는 것이, 제 눈에는 프로축구단 근무의 상식으로 보입니다.
2014-11-03 14:4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