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훈 | 2014-08-06VIEW 5296
올해 경남FC 경기를 한 경기도 보지 못했습니다.
아니 K리그 경기장을 한번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경기도 한경기를 제외하고 본 기억이 없네요.
올해 회사일들이 바빠서,, 축구를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상황이지만
마음만은 항상 경남FC를 응원하고 좋은 소식이 들려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좋은 소식은 참 듣기 힘드네요.
그래서 너무너무 궁금해서 우리 홈피를 찾아오면, 자유게시판 마저 없어서, 저와 같은 팬들의 목소리 조차 들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마치 경남FC가 죽은 것 같았습니다.
팬들과의 소통조차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으면, 경기력이라도 좋았어야 했는데, 현재 순위는 꼴찌네요.
경기력과 순위는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것이지만,
프로구단이 팬들과 소통을 거부하는 것은, 스스로 사망선고를 내리는 것과 같습니다.
이것 명심해주셨으면 합니다.
현재 우리 경남FC는 반송장 같습니다. 경기력도 헬이지만, 구단운영은 진짜 그지같습니다.
그지같이 운영하시더라도, 적어도 팬들과 소통하는 구단이 되길 바랍니다. 듣기 싫더라도 들으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