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습니다.
이성종 | 2013-09-26VIEW 4721
대구전 이후로 게시판이 다시 시끄러워졌습니다. 하지만 지난번과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보이는군요. 갈수록 비판의 강도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건전한 비판은 커녕 서포터즈 연합회장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치닫는 양상 정말 보기 안타깝습니다. 좋은 이야기가 오고 가야 할 응원게시판이 일부 열성팬들의 빗나간 팬심으로 인한 막말과 인격모독으로 오염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주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이름을 가지신 분들께서 작성한 글들에서 이런 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일단 경남에 대한 상당한 열정을 가지고 계신 것임에는 틀립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최근 글들을 읽다보면 그 정도가 지나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도 못하죠. 그렇게 팀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넘치신다면 여기서 소모적인 언쟁을 하기보다는 경기장에서 에너지를 발산하시는 것이 더 좋지 아니하겟습니까. 딴지 걸기' 인격모독 등 쟁점에서 벗어나는 언행은 여기서 멈춰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