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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경기 결과만 놓고 두 감독님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FA cup 제외]

박경률 | 2013-09-07VIEW 4603

저는 절대 특정인을 감독으로 모시자고 글을 쓴 사람이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이 점 유의해 주시고 제 글을 읽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최진한 前 감독 시절의 경남 2승 6무 3패 페트코비치 現 감독의 경남 2승 2무 9패 그리고 최근 5경기 무득점 &amp 5실점... [수원 0-3 / 포항 0-0 / 서울 0-0 / 전남 0-1 / 성남 0-1] 이게 선수분들만 탓할 문제인가요? 최진한 감독은 적어도 지지않는 축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올해보다 더 열악하던 작년에 FA cup 결승전까지 팀을 올렸습니다. 경기력이 좋지 않아 사퇴를 했다고들 하는데... 그건 잘못된 판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11번의 기회를 부여받고 2승 6무 3패가 낮습니까? 아니면 13번의 기회를 부여받고 2승 2무 9패가 낮습니까? 최감독의 경남은 11득점 11실점 이었습니다. 페감독의 경남은 14득점 25실점입니다. 제가 서포터즈라면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다 생각하는데요...? 선수분들의 부상? 그것도 변명에 불과하다 여겨집니다. 안그렇습니까? 창단년도 06년 부터 경남을 열심히 응원해왔는데요... 박항서 감독님도 조광래 감독님도 최진한 감독님도 처음엔 힘들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선수 부상 탓을 하려면 그들의 경기 결과도 얘기를 한번 해보셨음 하네요~ 어떻게든 결과로서 증명을 해낸 이들이었습니다. 반면에... 페 감독은 어떠합니까? 선수 탓을 자주 하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그건 오히려 팀의 사기를 부르며 분열을 이끌게 되는 행동이라는 것을 모르시는거 같아 아쉽네요! 그리고 내년에 잘할 수 있다 하셨는데... 올 해! 지금 당장이 중요합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는 뭐하지만... 만약 당신의 자녀가 남들보다 뒤쳐지는데 저 내년에 열심히 해서 더 잘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하면 그렇게 하렴^^ 이렇게 하시나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화를 내며 잔소리를 치거나 지금 당장 잘하도록 해라" 라고 하겠죠...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개인적으로 우리 경남을 정말 사랑하며 친구들 그리고 선/ 후배들을 축구장으로 데려와서 보고 하는 1인으로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들이 이제 더 이상 오려고 하지 않더군요. 가면 뭐하냐 스트레스만 받는다 등의 대답만 하네요... 변화 있는 그리고 색깔있는 우리팀 경남의 축구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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