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증 환자?
노아영 | 2013-09-06VIEW 4252
경남fc를 응원하는 여대생입니다. ^^ 평소에 홈페이지 눈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평상시에 경기 있을때 마다 게시글이 2~3개 정도 적혔는데 성적부진 그리고 이에 따른 감독 교체 문제로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많은 글을 볼 때마다 서로의 입장이 있다보니 누구의 말이 옳고 틀리다 라고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거 같아요. 하나 확실한건 그 누구건 경남fc를 위해서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거겠죠'' 그런 마음으로 글 하나하나 읽고 있었는데 어느 한분이 서포터즈 성명서에 대한 반대 의견을 주장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난독증 환자에 비유하면서 자기들 입장을 표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기분 나빴습니다. 정말.. 글을 보아선 서포터즈로 추정됩니다. 저는 누구의 의견만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의 의견이 의미가 있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 글은 서포터즈 성명서를 이해 못한다고 같은 경남fc 팬들을 난독증 환자로 몰아 가고 있습니다. 정말 실망스럽고 어이가 없는 글이죠. 만약 정말 글 쓰신분이 서포터즈라면 서포터즈 자격이 있는가 싶습니다. 그리고 서포터즈들이 자기들과 반대 의견을 내는 팬들에게 평소에는 조용히 있다가 이제와서 글을 올리고 그러느냐'' 평소에 관심이라도 있었냐는등 하는거 같은데. 착각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경남fc 팬은 서포터즈들만 있는게 아닙니다. 물론 인정합니다 평소에 서포터즈님들 고생하시고 덕분에 경남fc도 발전하고 저희도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하지만 서포터즈란 팬의 집단일 뿐이지 본질은 개인 팬들과 같은 그냥 똑같은 축구 팬입니다. 서포터즈 성명서 충분히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이은 안좋은 성적에 답답하니깐. 서포터즈들 고생하는거 모든걸 알수는 없겠지만 항상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대신 좀 더 성숙한 서포터즈 의식'' 즉 서포터즈 외의 다른팬들도 같은 팬이라는걸 인식해주고 그 팬들도 경남fc를 누구보다 사랑한다는걸 인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서포터즈만 경남fc의 팬이 아닙니다. 꼭 경기볼때 서포터즈 석에서 응원해야만 경남fc 팬이 아닙니다. 꼭 서포터즈 성명서에 동의 해야만 경남fc 팬이 아닙니다. 그 말고도 많은 경남fc 팬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