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과 신뢰
정민규 | 2013-09-05VIEW 4011
부임 후 13경기에서 2승3무8패(승점9) 경기시작 휘슬후 곧바로 골허용... 그동안 경남의 모습은..... 최소한 경기력에 대한 책임은 누군가 져야되지 않겠습니까 구단주 인사말에도 대표이사 인사말에도 버젓이 영광스런 날을 기억하며 상위스플릿을 자랑하고는 지금은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반기에 그나마 쌓아 놓은 승점도 모셔온(?) 현 감독채제에서 완전히 까먹고 2점차 강등권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이정도 되면 구단 내부에서 더 잘 알고 있을거 같은데요 현 상황까지 왔을땐 문제파악이 되어 있을 줄 압니다 기다리라고 해서 스플릿까지 착하게도 기다렸습니다 도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자랑스런 도민구단입니다 도민들에게 정확한 문제파악과 함께 앞으로의 대책도 발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죄할 부분은 사죄하고 이해시킬 부분은 이해시켜주십시오 진실되고 현명하게 서포터저의 성명서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감독선임은 구단주와 대표이사의 몫이니 마땅히 현시점에 대한 적절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창단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지금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 역시 우리구단이라는 신뢰가 더억더 높아지도록 현명한 판단 부탁드립니다 일년지계 막여수곡(一年之計 莫如樹穀) 십년지계 막여수목(十年之計 莫如樹木) 백년지계 막여수인(百年之計 莫如樹人) 한 해의 계책으로는 곡식을 심는 일만한 것이 없고 십년의 계책으로는 나무를 심는 일만한 것이 없으며 평생의 계책으로는 사람을 심는 일만한 것이 없다 다음 선거' 다음 주주총회가 아닌 우리는 경남FC의 百年大計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