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책이 필요하든＇ 격려가 필요하든 암튼 대패고＇ 선수님들 열심히 하셨겠지만 조금 실망입니다. 뭔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는 필요한 시기입니다. 어수선한 분위기는 빨리 진정시키는 게 좋을 듯합니다. 공석인 감독에 이번 주말이라도 빨리 채우고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이대로는 수원에서도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조광래 감독을 지지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조광래 감독 시절 좋은 성적과 좋은 선수들의 향수 때문일 수도 있고. 다른 후보들 보다 더 경남에서 검증되었다는 걸 수도 있습니다. 이흥실 감독은 아뭏튼 전북에서는 성공했다 보기 어렵고＇ 왕선재 감독의 대전은 끔찍했다고 기억합니다.(승부조작 문제가 있었지만 암튼 포항＇ 우리팀 연속으로 7점을 준 적이 아마 제 기억에 왕선재 감독 대전 시절이지 싶네요)＇ 이장수 감독은 다른 건 모르겠지만 암튼 경남보다는 중국에 더 어울릴 것 같구요＇ 김주성은 말하기도 싫고(선수 시절엔 영웅이었는 데...)＇ 외국인 감독은 실패 확률이 더 높은 거구요＇ 지금이 시즌 시작을 위해 한창 준비하는 시점도 아니고 한창 시즌 중에... 좀 아닌 거 같습니다. 하지만 조광래 감독님은 지난 2010년 경남을 자의로 버린 적이 있죠. 그게 대의를 위해서건＇ 자신의 꿈을 위해서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가 필요할 듯요 그해 경남은 선두권에서 놀았고＇ 대단한 기세였죠 만일 아챔이라도 나갔으면＇ 지난해 지지난해 경제적으로나＇ 관중동원이나 이런 어려움은 어쩌면 다른 나라 얘기가 될 수도 있을 거고＇ 꾸준한 투자도 기대할 수 있을 거고＇ 암튼 경남 팔자는 달라질 수 있었겠죠. 아니면 말구일 수 있는 얘기지만 암튼 수원전이라도 잘 준비해서 반드시 이겼으면 합니다. 선수분들도 준비 잘 해야 겠지만＇ 구단도 빨리 중심을 잡아 수원전 포기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구단이나 선수분들의 노력을 폄하하는 것은 절대 아니고＇ 오히려 잘하고 있다 생각합니다만 요즘 쌀배달이나＇ 대학 축제에 참석하시느라 바쁘시던데＇ 그보다 팬들에게 더 중요한 건 경기력과 승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