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연임을 축하드립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연임이기에 축하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매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체 시도민 구단의 자존심을 유일하게 성적으로 묵묵히 지켜 내신 감독님.. 남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축하가 아니라 감사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윤일록이네요.. 감독님 능력의 끝이 어딘지를 구단에서 계속 테스트 하나 봐요..ㅎㅎ 참 힘든 구단 맡으셨어요.. 그래도 응원합니다. 경남의 능력치를 그나마 최대로 끌어올리고 적절하게 활용하며 최고의 성적까지 내고 마는 그런 당신의 축구에 한번더 경의를 표합니다. 지난 7월 수원전＇ 달아나는 두번째 골이 터지자 펄쩍펄쩍 뛰어 오르던 당신의 열정을 내년에도 볼 수 있길 희망합니다. 홍지사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감독을 유임시키고 스폰서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신 점... 축구는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였습니다. 구단에 대한 첫 행보를 대단히 상식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나름 정치적으로도 영향력이 있는 분이니 만큼 앞으로 경남을 좀더 안정적인 구단으로 만들어 주시리라 기대해 보겠습니다. 2013년도 우리 경남에겐 언제나 그랬듯 위기이자 기회의 시즌이 될 것입니다. 구단과 선수단＇ 팬들 모두 합심해서 최고의 한 해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경남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