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스플릿 최종전에 앞서

김대현 | 2012-08-24VIEW 3685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경남의 팬입니다. 8위 안에 들어 상위 스플릿에서 경쟁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미래지향적인 감독을 가지고 싶기도 합니다. 이런 시점에 이런 게시판에 올리기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 팀을 응원하는 저의 마음입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 미래적인 우리 감독님의 의향을 인지하지 못한 나의 과오 일수도 있고 아님 우리 감독님이 미래지향적이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누구라도 우리 감독님이 미래지향적이고 우리의 팀의 미래를 책임 질 수 있다는 논리를 저에게 알려주실려고 노력하지마세요. 저는 아무 능력도 없는 사람입니다. 말해줄 필요가 없는 사람입니다. 저를 설득하지 말아주세요. 우리팀은 첫해에 정말 열심히 졌습니다. 응원을 하다가 가끔 정말 가끔 이겨줄때 ''우리 팀이 이런 극적인 기쁨을 주기위해 매일 졌나보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 팀이 있어 너무 즐거운 한해 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해 5위 했죠. 근데' 정말 무서운 팀이였어요. 일단 우리에겐 뽀뽀' 까보레가 존재했죠. 더이상 말할 필요없겠죠. 우승 못한게 정말 한이 됩니다. 18 포항 제 생각에 그 해의 최고 강팀은 누가 뭐래도 경남 입니다. 그리고' 그 담에 리그 8위 fa 준우승합니다. 팀 분위기 내려 앉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해 겨우 6위 합니다. 플레이 오프 구경 합니다. 그런데 그해 초반의 우리 팀은 정말 무적의 팀이였습니다. 연봉 천이백만원짜리들이 즐비했지만...... 대단했었죠. 그리고 작년 ... 그리고 올해 입니다. 우리가 상위 스플릿 올라가는 거 확율적으로 너무 어렵습니다. 그러나'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싫은 건 우리가 이기고 인천 대구도 이겨서 우리가 안타갑게 상위 스플릿에 올리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했느니 운이 없었느니 이런 말하는게 정말 싫습니다. 왜냐면 현재의 감독님이 저에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팀은 꼭 이겨고 다른 팀은 져서 상위 스플릿에 갔으면 좋겠습니다. 왜냐면 내 팀이니까요 김병지선수가 계약 문제로 출전하지 않았을때 자신의 정신적인 문제로 팀에 해가 될거라는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저는 김선수가 과연 우리팀이 이기기를 바랬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선수가 과연 팀을 위한 선수일까. 우리팀은 과연 저 선수를 위해서 희생해야만 하나' 과연 누구가의 개인을 위해 우리가 희생해야하는 걸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팀이 지원해서 진주고라는 축구명문팀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주고 출신 이재명과 윤일록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랑스런 리 유스이고 제가 보기에는 국가대표급입니다. 그러나' 우리팀은 그들을 잡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들이 말하는 프로는 돈으로 말한다라는 논리를 외칠 것입니다. 무슨 말을 할려고 이렇게 술쳐묵고 글을 올리는 지 모르겠지만 8위도 못하서 쩔쩔모습이 우리의 모습도 아니고 현 감독님에게서 찬란한 미래도 느낄 수 없고 그에게선 미래에 대한 계획도 없는 것 같아서 개인적인 지지를 하기 힘든 마음입니다. 이번에 주주총회가 있다고 하니 게시판에 주식 숫자로 역량을 발휘하기 힘들어 의견을 제시해 봅니다. 왜냐면 감독은 이적료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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