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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 MOM은 최영준!(No.26)임!

김성훈 | 2012-07-26VIEW 3924

와우. 어제 경기 여러가지면에서 정말 환상적이였다. 몇 년동안 직관한 경기 중 경기력이 손에 꼽힐 만한 경기이기도 했지만 관중의 호응과 서포터의 열광적인 응원이라는 세박자가 가장 어울려진 정말 멋진 경기였다. 그나저나...방울뱀? ㅋㅋㅋ 아유... 우린 그냥 경남FC야. 좀 강해~~ㅋ 경기력 전반전 초반 찬스를 날려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체력이 우세한 경남이 후반에 역시나 강세를 떨쳤음. 후반 초반 제주의 반짝 강세를 차단한 후 몰아친 경기력은 왜 우리 경남이 9위인지 이해할 수 없을 정도였음. 어제의 경기력을 봐선 전북이랑 붙었어야 했다능...-'- 후반 8분 이후 부터의 선수들 컨디션과 경기력은 바르샤정도 되야 명함 내밀정도였음. 특히 경남의 전매특허인 불꽃역습은 리그 최상급으로 봐도 전혀 무리가 없을 듯. 윤일록과 까이끼가 놓친 찬스를 합치면 5:1도 정도가 되야 하는 경기였음. (아흐...관리자님 경기 동영상 어케 좀 올려주심 안되나요? 어제 찍는거는 봤는데요~~ 제발) 관중 몇 년 관중석에서 응원을 하면서 늘 소극적인 응원이 참 맘에 걸렸는데...어제는 경기력이 워낙 좋다보니 관중석에서 웃음과 함성' 박수가 끊이질 않았다. 특히 후반에는 선수들의 좋은 플레이가 나올 때 마다 박수가 ~~ 와우...' 박수 받은 선수는 신나서 열심히하고 열심히하는 선수를 보니 더 박수가 나오고 그러다 골 나오고...이거 어디부터 잘 된거죠?ㅋㅋ 서포팅 늘 애써주시는 서포터님들. 수고많으셨고 특히 39구사랑 했던 그 ''손 아래위 흔들어'' 서포팅은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관중석에서 많이들 부러워했고 여기 저기서 웃음과 함성이 나왔습니다. 멋있다구요 장내 아나운서께서 애써주시지만 늘 외치는 ~~~~~경남 외에도 ''손 흔들어'' 서포팅을 함께 하면 정말 잼나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느무 신나더라구요. 반주도~~ 오늘의 MOM 후반 8분 전후로 해서 골이 나왔다. 물론 루크의 2골과 윤일록의 골로 이기긴 했지만' 선수들의 사기를 확 올리고 경기력 기어를 최상으로 끌어올림과 동시에 관중들의 탄성과 환호를 이끌어낸 계기가 바로 제목으로 올린 최영준 선수의 허슬플레이였다. 후반 초반 제주의 강공에 밀리던 경남의 공격에서 공을 뺐겨 제주의 역습으로 이어질뻔한 장면에서 멋진 테클에 이어 공을 끝까지 사수하고 다시 빼앗고 하는 장면은 관중들의 환성과 박수가 엄청나게 나올만큼 멋있었고 또 그 후 경남이 완전히 분위기를 장악할 수 있는 단초를 만든 장면이였다. 엄청난 허슬플레이를 펼친 주인공인 최영준 선수. 당연히 제주전 나의 MOM은 최영준 선수다. 뱀발 1. 이재명선수 생일축하해요~~ㅋ 어제 경기 막판 쓰러졌을때 관중석에서 이런말이 나오더라구요. ''제주에서 생일빵 나준기가~?'' ㅋ 2. 최진한 감독님의 진가가 이제사 나오나 봅니다. 믿고 쓰자 최진한! 3. 윤일록선수와의 계약은 어케 되어 있나요?? 최소 2~3년은 더 함께 했으면 하는데''ㅜㅜ 까이끼도요. 완전 잘해~~ (울 마눌님이 좋아하는 김인한은 빼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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