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항과의 홈경기를 통해 드디어 경남FC가 전구단중 평균관중 꼴지를 기록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기록이네요ㅎㅎㅎ 인구10만인 상주상무도 우릴 제꼈어요ㅎㅎㅎㅎ 창원은 100만인데ㅎㅎㅎㅎ 아니 100만시민이 사는 메가시티 창원에서 평균관중 2000대가 말이됩니까?? 경기장에서 10분거리에 국립대학교가 있습니다. 바로가는 버스도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창원대에 홍보하는거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울산현대구단에서는 시험기간만 되면 커피캔에다 그달의 경기일정을 인쇄한 스티커를 붙여 학생들에게 나눠준다고 합니다. 경남FC는 대학생들은 그냥 포기했나요?? 10분거리에 대한민국 수준급 경기장과 훌륭한 구단이 존재하는데 구단의 존재유무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태반입니다. 구단 물품이 이쁘면 뭐합니까.. 매번 사는사람 똑같고... 경기장 오는사람 똑같고.. 홍보플랜카드 이때까지 봐온건 시청로타리에 판넬＇＇ 이마트에 대형현수막＇＇ 종합경기장에 플랜카드＇＇ 사파동주변 플랜카드 이게 전부입니다. 포항스틸러스구단에서는 포항MBC뉴스로 경기일정을 알리고 포항MBC지역광고를 내고＇＇ 시내버스광고＇＇ 시내곳곳에 현수막＇＇ 육교에 현수막을 엄청나게 건다고 합니다. 특히 지역후원업체사원만 들어갈수있는 귀빈석도 따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저번에 어떤 기업측에서 볼멘소리하는걸 들었습니다. 경남FC는 창단할때 지역기업들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주식도 사주고 했는데 그 흔한 공짜표 한장 배포 안한다고... 물론 공짜표 달라는게 요지가 아니라 투자를 유치하려면 그만큼 신경을 써달라는 이야기지요. 타구단의 모범사례도 조금만 찾아보면 이렇게 많은데 좀 모방해서 쓰면 안됩니까??? 진짜 안타까워서 글남깁니다. 좀있으면 NC다이노스도 1군리그 진입합니다. 팬들은 전부 위기의식을 느끼고있는데 구단은 정말 태평한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