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최진한 감독님 제발 바꾸지 마세요

구자평 | 2011-12-08VIEW 3872

조광래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직에서 해임된것을 보니 참 진짜 대한민국 축구 후진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경남FC의 감독역사를 보면 초대감독이었던 박항서감독님과 경남 프런트 사이에 참 갈등이 많았습니다 서로 비난과 공격을 하고 경남프런트의 어느분은 박항서 감독을 빗대 기자들 보는 앞에서 XXX는 원색적인 욕을 욕을 해서 파문이 일기도 했죠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가짜인지는 하도 오랜 세월이 지났으니까 관두기로 하고 감독과 프런트가 서로 싸우는 것이 참 경남을 사랑하는 축구팬으로써 안타까웠습니다 그 다음 조광래 감독님이 경남FC 감독이 되었는데 이분은 항상 언론에 대고 마지막 꿈이 국대감독으로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 꿈이라고 했죠 그 당시에는 조광래 감독님이 누구도 국대감독을 맡을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죠 그렇게 감독으로써의 커리어도 그리고 경남FC가 강팀이 아니기때문에 그런데 왠걸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왔죠 경남FC가 돌풍을 일으키고 바로셀로나의 패스축구가 히딩크스타일의 파워압박축구를 능가하는것이 증명이 되자 허정무 감독 사퇴로 국대감독 후보에 오릅니다 사살 국대 후보감독중 누구도 감독을 맡으려고 하지 않지만 조광래 감독님은 일생꿈이 국대감독 월드컵 참가라서 독이 든 성배를 마셔버리죠 그 다음 경남FC의 감독이 누구냐 논란이 있었는데 정치적인 선거보은인사로 김호 전 감독님이 맡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때는 김귀화 감독대행이 경남FC의 지휘봉을 잡고 있어서 선배가 후배자리 궤차고 들어오는게 별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그후 김귀화 감독대행이 물러나고 이흥실수석코치가 온다 말이 많았는데 결국 최진한 감독님이 오셨습니다 일단 뭐 경남FC의 감독사는 그렇고 아직 완전하게 월드컵에 못간것도 아니고 새감독을 선임한다고 해도 선수개개인의 능력을 파악할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이런점을 무시하고 전광석화 처럼 수장의 모가지를 치는게 과연 옳은일까요 더군다나 그 수장의 목을 친 사람은 K리그 최단기 감독이라는 불명예를 쓰고 속된말로 비참하게 나간분인데 그 분이 과연 아직까지 끝나지도 않는 전쟁의 장수의 목을 친다 하 이거 완전 한팀을 말아먹는것도 모잘라서 나라전체를 말아먹을려고 하나 성적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감독이 지는게 맡습니다 아무리 미래를 준비해서 세대교체 한다고 해서 현실적인 성적이 나쁜면 어쩔수 없는 면이 있습니다 특히 울나라 냄비성향의 축구팬들이 득실거리는 상황에서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게 뭡니까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최진한 감독님이 물러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왕에 맡긴것 성적에 대한 책임은 져야 겠지만 제발 축협의 패륜적인 행동을 우리 경남FC가 그대로 따라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도민구단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도민축구단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감독을 자른다는게 말도 안됩니다 최소한 내년까지는 기회를 줘야 합니다 경남FC 화이팅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