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에 남아도 팬들이 떠난 구단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진 | 2011-11-17VIEW 2945
작년 김동찬 선수부터 올해 김영우' 루시오 그리고 절대 트레이드는 없을 거라던 윤빛가람에 대한 구단발표도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2군 리그로 떨어지기 않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던 공지사항은 한낯 변명에 지나지 않음을 다시한번 되뇌이게 만들었습니다. 1군에 경남FC 라는 이름은 남을지 몰라도 초창기 경남FC를 응원했던 많은 열정적인 팬들은 점점 떠나고 있을지 모릅니다. 팬들이 없는 구단이 1군에 있어도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도민구단의 한계라고 단정짓기에는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많습니다. 팬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표출하고 있음을 구단 프런트도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트레이드 건만 나오면 팬들에게 이해해 달라는 애기에 이제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안될까요? 가까운 미래에 "경남FC 팬 여러분 이번 *** 트레이드로 우리는 새로운 기회를 맞았습니다. K리그 우승이 아니라 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저희 구단의 가치를 알리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중심에 저희 구단의 존재를 알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