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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처럼... 팬의 힘 보여줄수 없습니까....

김동수 | 2011-11-15VIEW 3210

경남FC `팬의 힘'... 뽀뽀 이적 백지화 될 듯 "팀 성적 위해 잔류해야" 구단 수용 검토 속보=프로축구 경남FC의 에이스 ‘뽀뽀’의 일본 프로축구 이적(임대)설과 관련 지역 축구팬들의 비난여론이 드세게 일면서 뽀뽀 이적협상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경남FC는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받는 뽀뽀를 ‘선수 마케팅’ 차원에서 J-리그 요코하마FC로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본지 2일자 16면 보도) 뽀뽀는 2007 K-리그 정규리그와 컵대회 17경기에 출전해 무려 8골과 9어시스트(공격포인트 경기당 평균 1개. K-리그 1위)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였다. 본지 보도 후 경남FC 홈페이지에는 뽀뽀의 이적을 반대하는 네티즌과 축구팬들이 비난 일색의 의견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FC 연간회원을 중심으로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전반기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고. 치열한 순위경쟁이 예상되는 후반기를 앞두고 뽀뽀를 파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경남FC 박항서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뽀뽀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구단측에 잔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여론에 따라 경남FC 전형두 대표이사는 “지역여론과 감독의 요청을 감안. 뽀뽀의 이적문제를 다시 한번 심각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구단측은 당초 뽀뽀의 영입 직후 되파는 이른 바 ‘선수 마케팅’을 통해 구단 수익을 모색했던 것으로 알려져 구단이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단측은 지난 1월 중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대2 트레이드에서 영입한 조용형을 이틀 만에 성남으로 넘겨 10억여원의 수익을 올린 것과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뽀뽀를 통해 구단 수익을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뽀뽀가 전반기에 맹활약을 펼치자 국내ㆍ외 여러 구단이 에이전트를 통해 이적을 요청해왔다. 한편 구단의 한 관계자는 “재정이 취약한 도민구단으로서는 대형 스폰서의 유치를 제외하고는 이같은 선수마케팅은 효과가 큰 수익모델”이라고 말했다. 전강준기자 jkj@knnews.co.kr http://cafe.daum.net/WorldcupLove ------------------------------------------------------------------------------------- 4년 전처럼.. 정말 팬들의 힘이 뭔지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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