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주전 3-1 승리로 경남의 승점은 42점＇ 득실차는 +4점이 되었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왔던 2011 시즌도 벌써 단 한경기만을 남겨두게 되었네요.. 승부조작이란 악재 속에서도 경남은 당당히 6강 경쟁을 하고 있게 되네요.. 시즌 출발은 정말 좋았죠.. 초반 3경기 3연승에 무실점＇ 그리고 그 이후로도 5경기 연속 무패도 하고 부산＇ 제주를 상대로 드라마같은 펠레스코어 역전승.. 대전을 7골이나 몰아치며 초토화시켰던 경기 등 정말 많은 경기가 기억에 남네요.. 7경기동안 1승이 절실했던 상황도 맞이했고..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시즌이었습니다.. 도민구단이라는 경남의 현실을 이겨내고 매년 6강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사실 이번에 6강 못가도 괜찮습니다.. 멀리 보고 뛰는거고 항상 내년을 위해 달려가는 것이 우리 경남이니까요＇＇ 우리가 07년＇ 10년 6강에 진출할 때에는 6강은 무난하게 뛰어넘고 더 높은 곳을 위해 싸웠었죠.. 그리고 마지노선을 타기 위해 노력했던 08＇ 09년에는 아쉽게 막판 전주성에서 무너지면서 6강행에 실패했습니다.. 어찌보면 올해의 상황은 2008년과 많이 비슷한데.. 5위 울산은 승점 45점인데다 마지막 상대가 대구라 사실상 9부능선을 넘었다고 보면 되고.. 6위 부산은 승점 43점... 마지막 경기가 강원이기는 해도 무조건 승리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쉽지만은 않아보이고... 7위 전남은 42점에 전북과의 대결... 사실 전남이 이길거라곤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8위 경남이 42점에 마지막 상대 서울.. 서울이 강호지만 충분히 홈이고 순회경기에 최근 흐름이 좋기때문에 이길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경남이 이기고 전남＇ 부산이 무승부 이하를 기록하면 6강 가는겁니다!! 올해도 꼭 6강 갑시다! 경남FC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