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트의 안이함 ㅠㅠ
김희 | 2011-09-26VIEW 2808
포털에 올라온 경기 당일 윤빛가람 선수의 행적(?)에 대한 기사를 읽어보니까 프런트의 안이함이 새삼느껴지네요...물론 윤빛가람 선수 입시 때문이긴 했지만 당일 저녁 경기를 앞둔 주포를' 그것도 이미 올림픽호를 다녀와 피로가 절정에 달한 선수를 입시장에 보내서 입시를 치루게하고 저녁 게임에 선발로 내세운다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프런트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인건 이해하지만 충분히 조정 가능했다고 생각들거든요. 입시 일정 조정이 불가피했다면 어느 정도의 피로가 회복된 이후' 즉 후반에 내보내도 됐을텐데 굳이 몸미 무거운 선수를 전반부터 내보내 풀타임 소화시킨 감독의 저의가 뭘까요? 야구만 선수 혹사가 있는것은 아닙니다. 이런저런 정황들을 종합해 볼 때 감독 자체가 6강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고' 운영의 미를 살리지 못했던 것 같네요...물론 그 경기 결과로 인해 이미 6강행이 좌절됐구요...이런 식이라면 내년엔 또 누굴 팔고' 강등권에서나 노는 그저 그런 팀으로 전락하진 않을까 심히 우려되네요...아~작년의 경남이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