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리그 19라운드 까지 치르고 나서 초중반까지 엄청 치열했던 중위권 싸움이 어느정도 예견된? 순위로 정리되고 있다. 초반엔 시도민구단들의 선전과 전통강호인 수원' 서울' 울산의 동반 삽질로 인해 중위권 싸움이 매우 치열했으나 망해도 3년을 가는 부자들과 가난한 집구석의 싸움은 결국 지구전에서 딸리는 시도민구단들이 움짤하면서 예상가능 한 순위가 정리되고 있는 형국이다. 그렇담 왜 다음 라운드인 20라운드가 경남의 6강 진입을 위한 분수령일까? 지난 시즌 경남의 승점은 48점이며 순위는 6위였다. 팀당 경기수가 2경기 늘어난 올 시즌 6강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8점 정도는 확보해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노려볼 수 있는 여지가 있으며 사실상 50~52점 정도는 확보해야 6강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리그순위(승점)를 보면 1. 전북(40) 2. 포항(34) 3. 부산(32) 4. 전남(31) 5. 제주(30) 6. 서울(30) 7. 경남(28) 8. 울산(28) 9. 수원(26) 10. 인천(25) 11. 대구(24) 12. 광주(23) . . . 인데' 남은 경기 11라운드를 놓고 승점계산을 하면 산술적으로 11연승 승점인 33점이 가능은 하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하고' 작년의 경남처럼 막판 연승행진을 감안하더라도 7~8승 정도가 맥시멈이라 봐야 한다. 하지만 올해 물고 물리는 접전을 봤을때 후반기 여름과 챔스리그 병행등을 감안하면 7~8승이 가능한 팀은 현재로선 전북과 부산이고 요즘 약간 부진한 포항까지 넣으면 전북' 부산' 포항이 후반이 7~8승이 가능하며 나머지는 5~7승에 + 무승부 승점이 전부일 것이다. 따라서' 1~3위 팀은 그간의 성적?을 감안할 때 올해 6강진입은 무난하며 나머지 6강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범위는 4위부터 9위 수원까지가 현실적으로 가능은 한!!! 팀들이다. 남은 11경기에서 승점을 최소 19점(전남)에서 많게는 24점(수원)을 벌어야 한다. (나머지 팀들은 산술적으로 7~8승 이상을 거둬야 하는데...그간의 성적을 봤을땐...뭐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나마 가능한 팀이 수원까지인 것이다. 물론 4~9위권 팀들이 서로 물리고 물리는 접전을 해서 6강 점수가 다소 낮아질 수있으나 그건...최악의 가정일 뿐'. 일단 예상되는 시나리오에 의한 점수는 기본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경남의 승점은 28점. 최소 안전빵 승점 50점에 22점이 모자란다. 남은 11경기에서 무조건 22점 이상은 올려야 한다. 그럼 최소 6승 3무 2패' 또는 7승!!! 1무 3패 이상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50점은 6강을 가기위한 정말 최소한의 카트라인이지 확실한 안전빵 승점이 안 된다. 안전하게 6강을 노리려면 적어도 50~52점 정도는 되어야 다소 안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 경기에서 경남이 22~24점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선 남은 경기에서 무조건 6승 이상은 거둬야 한다는 것이다. 경남의 남은 경기일정은 8월6일 광주(어) 8월 13일 수원(홈) 8월 20일 성남 (어) 8월 27일 포항(어) 9월 11일 전남(어) 9월 18일 전북(홈) 9월 24일 강원(홈) 10월 2일 부산(어) 10월16일 대구(홈) 10월22일 상주(어) 10월30일 서울(홈) 인데' 최소 6승을 거두기 위해서는 매우 당연하게도 이길 수 있는 또는 이겨야 하는 경기는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럼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또는 이겨야 하는 경기는 담주 부터 이어지는 광주' 수원' 성남전이고 이 경기들은 우리가 승부를 걸어야 한다. ... 왜냐면 그 다음 포항' 전남' 전북전은 3점보다는 1점 따기 경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강원' 대구' 상주를 잡아야 경남이 2년 연속 6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할 수 있다. 광주' 수원' 성남' 강원' 대구' 상주!!!! 경남의 6강을 위해 바쳐야 하는 제물들이닷. ㅋㅋ 고로 마지노선 6승의 첫 단추를 여는 광주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6강 가능여부는 사실상 광주' 수원' 성남전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