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이진 | 2011-07-21VIEW 2940
팀 사정이야 무엇이든... 최소한 팬들과의 소통과 이해는 구해야 한다. 조광래 감독님 국대 감독님으로 이동' 캡틴 김영우의 갑작스러운 전북 이적과 공격수 루시오의 울산 이적까지 팬 입장에서는 그 만큼의 전력보강이 이루어졌는지 아쉬움 점이 많습니다. 대전과의 경기후 루시오가 복귀하여 경남의 공격이 한층 두터워질 것이라는 관계자의 인터뷰 기사가 포털 뉴스에 실렸을때 후반기 희망과 기대를 부풀게 하였는데 그러면 3일정도의 기간에 이적협상이 이루어졌는지 아니면 이미 그러한 이적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었는지 구단은 팬들의 상심과 분노에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김영우와 루시오의 경우 시민구단으로서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것은 아닌지' 자본력에서 충분하지 못한 구단 사정으로만 치부하기에는 팬 입장에서는 수긍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점이 많습니다. 뒷통수 맞은 느낌이라고 할까. 열심히 홈 경기 보고 경남을 열렬히 응원하였어도 비록 성적이 아주 좋지 않더라도 꾸준히 응원했는데 실망감과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이런 구단운영은 팬 증가에도 도움이 안되고 지금까지 열심히 응원하여준 서포트들에게는 이루말할 수없는 실망을 안겨줄 것입니다. 다른 구단은 2010년보다 관중 동원수와 관중 증가률이 올해들어 성장했는데 경남은 오히려 떨어졌다는 기사는 팬들의 생각을 대변해주는 것들입니다. 구단 관계자 여러분 더운 여름날 정말 수고가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팬들이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는 선수이적에 대하여 고민하여 주세요. 팬들이 떠나는 구단' 소통없는 구단은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메시지 보드에 루시오 선수의 모습이 있군요. 곧 홈페이지를 수정해야 할 텐데 마음이 찹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