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이면 이제 몰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싶습니다... 정말 공격은 공격대로 안풀리고 수비 공간 다 내주고.. 정말 내가 알던 경남이 아니고＇ 내가 응원하던 경남이 아닙니다... 2007년 브라질 콤비를 앞세운 공격축구를 시작으로 2008년 FA컵 준우승＇ 2009년 리그 막바지 엄청난 연승행진＇ 2010년 선두 등극과 플레이오프 진출 등 4년 가까이 경남 축구를 보아 왔지만 이렇게 재미없는 축구를 하는건 처음 봅니다.. 공격은 절대 매끄럽게 연결되는 법이 없고 수비도 항상 불안불안하고 올해 자책골만 벌써 3개.. 이기는 경기에서도 골 넣고 무조건 잠그기.. 골을 넣은 뒤부터 심장약한 팬들은 경기를 차마 볼 수 없게하는 수비축구를 펼치고.. 용병을 이용한 공격을 원해도 국내선수들로만 공격진을 구성해서 공격은 하나도 안맞고 심지어 제대로 전개한번 못해보고.. 슛팅은 다 홈런＇＇＇＇ 어쩜 경남의 축구가 이렇게 변해버렸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루시오＇ 김주영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는데 용병 루시오선수 한명 빠짐으로서 공격진은 아예 공격을 못합니다.. 그리고 핵심수비수 김주영이 한명 빠짐으로서 수비진은 실수를 남발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하지 못하네요.. 그리고 이 두선수가 돌아온다고 해도 경남은 예전의 그 모습을 살리지 못할거 같습니다...... 역시 얇은 선수층과 약한 스쿼드로는 조광래감독님 같은 아주 실력있는분이 아니고서는 좋은 성적을 못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