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빠진 가운데 좋은 경기 했습니다
김동수 | 2011-05-29VIEW 2964
경남 1-1 제주 경남이 제주와 한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네요.. 사실 4연패에 빠지면서 팀 분위기가 침체되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 승리가 절실했었죠.. 그래서 초반부터 제주를 몰아붙였는데.. 역시 경남의 문제는 골잡이가 없다는 것... 골 결정력이 약하다는 것'' 결실을 맺지 못하고.. 제주의 역습 한 방에 자일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무너졌죠'' 그리고 제주의 분위기에 말려 공격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체 0-1로 전반 종료.. 후반 들어서 정승용이 들어오고 일단 공격 활로가 트이기 시작했고 결국 프리킥 상황에서 용병 루크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루크가 공격에 가담해서 정말 멋진 헤딩골을 터뜨렸죠~ ^^ 그리고 오늘 부상에서 복귀한 서상민 선수가 교체투입 되어서 경기 후반 조금이나마 경기를 뛸 수 있었죠.. 아쉽게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일단 무승부를 거두면서 연패에서는 탈출하며 한숨 돌렸습니다.. 주전 윤빛가람과 루시오가 빠진 상황에서는 나름 오늘경기 잘 풀어갔다고 생각됩니다.. 서상민 선수도 돌아왔고.. 김주영과 루시오가 빨리 돌아오고 윤빛가람도 다시 출전해서 경남의 정상 전력이 가동된다면 정말 무서운 팀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한경인' 김인한' 윤일록 같은 선수들도 점점 발전해가고 있고.. 경남의 미래는 울창합니다! 덧붙여 항상 강조하지만 다른 용병선수들도 적극 활용하고.. 팬들에게 공격축구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A매치 휴식기인데.. 휴식기가 끝나면 난적 전북과 그것도 악몽의 장소 전주에서 맞대결을 가지게 됩니다..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점 발전해나가는!! 경남FC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