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연간회원 출입 문제 / W석 문제

김현승 | 2011-03-18VIEW 2687

1. 연간회원 출입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 연간회원권을 구입한 분들이 빠르게 입장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일반티켓을 구입한 분들이 연간회원 출입구에 뒤섞였기 때문입니다. 그럼 그 분들이 왜 뒤섞였냐? 안내 간판이 높은 위치에 현수막 형식으로 설치되지 않고 작은 입간판(바닥에 세워놓은)으로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입간판의 경우 사람이 조금만 몰려도 뒤쪽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일반 팬들은 그 곳이 일반 출입구인 줄 알고 그저 앞 사람 뒤에 줄을 서는 겁니다. 출입 담당 직원은 연간회원권 바코드 찍으랴 일반 관중 티켓 받으랴 정신이 없더군요. 해결 방법은 출입구 상단 높은 위치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안내 간판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쪽은 <연간회원 전용 출입구>' 다른 한 쪽은 <일반 출입구>의 문구를 적은 간판(또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겁니다. 2. W석 문제에 대한 개인적 견해 제 기억으로는(정확하진 않지만) 예전에 어떤 분이 본 게시판에서 k리그의 미디어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여 경남FC 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자는 의도로 일반석 가격을 낮추고 본부석 가격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던 걸로 압니다. 작년 시즌의 경우 만석이 된 경우가 없었던 상황에서 다수의 관중이 지붕이 있는 본부석 쪽으로 몰리는 바람에 TV중계 화면에는 본부석 맞은 편의 텅 빈 관중석만 비쳐졌습니다. 따라서 TV를 통해 처음 축구를 접하는 분들에게 부정적 인상을 심어줄 우려가 많았습니다.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일반석 가격은 낮추고 본부석 쪽 가격은 높여서 다수의 관중을 본부석 맞은 편 좌석(E석)으로 유도하자는 의견이 나왔던 걸로 압니다. 경남FC 구단이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 W석 가격을 올리고 일반석 가격을 내린 것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관중이 많지 않았던 지난 시즌을 고려한다면 K리그 팬의 한 사람으로서 이런 방법은 매우 좋은 마케팅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올 시즌 예상과 다르게(?) 만원 관중이 모였고' 상당수 팬들께서 W석의 가격 문제를 장사속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면 구단에서도 이 문제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추신> 이 문제와 관련하여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팬들께서는 구단의 발전을 위해 게시판에 의견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의견이라도 뒤에서만 중얼거리면 현실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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