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일침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홍지수 | 2010-10-30VIEW 2614
조상래선생님 선생님께서도 구매라는걸 하는 고객이라면 잘 운영되어지는 업체의 서비스를 받아보신적이 있으실껍니다. 저는 꽤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저를 만족시키는 물건도 있고 아주 가끔 이건왜이러지 하고 의문을 갖게만들거나 잘못만들어져 짜증이 나는 서비스들도 있습니다. 그럴때면 주저없이 해당업체에 질의를 합니다. 도대체 이건 왜 이런겁니까? 가끔은 서비스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허무맹랑한 질문을 할때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절대로 대답을 회피하지 않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고객님" 설령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할지라도 그들의 대답은 이로부터 시작합니다. 그것이 성공하는 아니 성공한 업체들의 기본입니다. 이것은 비단 사기업의 서비스에만 해당하는것은 아닙니다. 나라의 서비스를 이용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관공서에 들어가 민원을 제기해보신적이 있으신지요? 그들은 정말 허무맹랑한 짜증에도 대답을 회피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말이 안되는 민원제기에도 절대로 그들은 답을 회피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응대는 고객에 대한 기본이기 때문이고 고객의 만족도가 최우선이기 때문입니다. " => 회원들은 자기들을 매우 무시하는 처사라며 대표이사를 마구 질타하기 시작했습니다. " 라고 하셨습니까? 질의에 대한 대답은 기본의 문제입니다. 만약 그들이 대답할수 없는 사항이었다면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라도 대답을 했어야합니다. 기본이 안된 운영을 하는 프런트를 신뢰할수 없는것은 당연한것 아닐까요? 기본이 안되었다 질타를 하는것이 잘못은 아니라 사려됩니다. " =>구단에 대한 각종 의혹들이 불거져 나온점과 동시에 퇴진운동까지 가게 되는 일말의 과정들이 속전속결 이뤄지는것을 보니 음해성 퇴진운동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라고 하셨습니다.. 서포터는 선생님께서 생각하시는 만큼 어리석은 집단이 아닙니다. 문제를 제기했을때는 그것이 어떻게 흘러갈지 여러가지로 대안을 미리 만들어 놓고 일을 추진 할줄은 아는 머리는 있는 집단입니다. 매일 노래나 부르며 응원이나 하니 좀 덜떨어진 집단으로 보이셨나봅니다. 어떤일을 제기함에 있어 그들의 대답이 1안 2안 어떤것으로 나올지 정도는 미리 계산 해두고 일을 추진을 하는것이 잘못입니까? 만약 그때 전형두씨(라고 하라니 하지요)께서 대답을 하셨다면 그이후의 행동은 전혀 다르게 진행되었을것입니다. 당신의 대답에 감사합니다. 당신을 믿고 기다려보겠습니다. 라는 대답이 나왓을지도 모를일입니다. 그랬더라면 전형두씨께서는 구단을 운영함에 있어 아주 충성스런 고객을 가질수 있었을것입니다. " =>그 많은 정보들을 어디서 어떻게 들어왔는지 모르지만 박항서 감독의 산청 생초면 이권개입설이 불거지마자마 일파만파 터트리건 분명 의심할 여지가 있습니다. " 라고 하셨습니다. 역시 서포터는 바보집단이라고 생각하니 의심이 들수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서포터로 활동하는 그들은 경남Fc라는 구단에 엄청난 관심을 두고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여기서 쫑긋 저기서 쫑긋 하고 있는 귀들이 한명당 두개라고 치면 대략 작게잡아도 100개는 되겠습니다. 쉬쉬해오기만 하던 문제를 그래서 시즌이 잘 마무리될때까지 기다려보자 하던 문제를 먼저 상대에서 터트렸다면 대응을 해야함이 당연한 순리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무엇이 의심할 여지가 있다는 것인지 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인간적으로 생각해봅니다. 경호원 및 창원축구협회 관계자들이 바보일까요? 눈이 핑 돌아서 이 놈들 죽여야 내가 산다는 듯 덤벼 들 바보 였을까요? 충분히 몸싸움이 있을것이라 생각되며 분명한것은 서포터즈들의 일방적 주장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경호원들이 서포터즈의 숫자만큼 덤벼 들었다면 모르겠지만요.. ) " 라고도 하셨군요. 네 인간적으로 생각하신게 맞습니다. 그들은 바보입니다. 눈이 핑돌아서 이놈들 죽여야 내가 산다듯 덤벼 드시더라구요. 조상래 선생님께서는 서포터는 바보로 보이고 창원축협쪽관계자들은 똑똑해 보이나본데 제가 볼때 실상은 그반대인것 같습니다. 축구장에 평소 몇명의 경호가 풀리는지 아십니까? 축협관계자들은 또 그날따라 왜그렇게 많이 왔던지 어디서 어떻게 정보가 흘러들어가 그렇게 오셨는지 3년이 지난 지금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그분들 다들 운동과 관련된 분들이라 그런지 여자팬이 다수인 서포터집단을 무력으로 제압하는데는 별 시간이 걸리지 않더군요. 선생님께서는 그자리에 계시지 않았다면 추측으로 그날의 상황을 니들이 좀 과장해서 올린거아니냐라고 단정지으러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백화점등 대형쇼핑몰에는 MVG라는 것이 있습니다. Most Valuable Guest = 제일 귀중한 고객' 귀빈이라는 의미입니다. 많이 찾고 많이사는 고객에게 주어지는 명칭이지요. 그들은 MVG를 위해 아주 많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아져야 자신들이 더 잘살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창단 5년 ! 경남FC의 MVG는 누구일까요? 제 생각엔 아마도 조상래선생님께서 폄하하고 계시는 서포라는 집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상래님처럼 기회될때마다 경기장을 찾는사람이 아닌 기회를 만들어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 경남FC를 위한 일에는 자비도 아까워하지않고 자신의 시간도 아까워하지 않는 사람들 구단의 상품이 나오면 누구보다 먼저 구매하는 사람들. 구단의 행정에 쫑긋쫑긋 하는 사람들이 그들이라는 사실엔 조상래님은 물론 전형두씨께서도 반문할수 없으실겁니다 MVG는 그에 맞게 상대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보통의 고객도 MVG가 되어 보고싶어 하게 될것이고 충성도 높은 고객이 점점 늘어 날것이고 그래야 더나은 구단이 될수있을테니까요. 바르샤나 맨체스터 같은 팀을 명문팀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들이 좋은 선수가 많아서나 좋은 성적을 내기때문만이아니라 누구보다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은 팀이기 때문아닐까요? 경남이 그런 명문 구단의 반열에 오르기위해서 꼭 존재해야하는 집단입니다. 선생님이야 말로 선생님의 시각에서 서포터를 바보집단으로 폄하하지 말고 " 가만가만 살펴보니 여러분들 참으로 한심하십니다. " 라고 깔보지 말고 "일방적인 매도성 글보다 한번더 생각하며 글을 쓰시길 바랍니다. " 라는 선생님 말씀처럼 없었던일 꾸며내고 별일아니었던일 부풀려 말하는것처럼 매도하지 마시고 마지막으로 전형두를 전형두님' 씨 라고 존중해주라고 충고해주셨듯 서포터를 선생님께서 사랑하는 경남의 MVG고객들로 존중하심이 어떠실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