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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희망하며 인터넷에서 좋은 글이 있기에 퍼 옵니다.

윤석봉 | 2010-10-11VIEW 2451

리그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이제 6강 플레이오프 팀이 거의 가려 졌습니다. 섣불리 판단할것은 아니지만' 2극강과 4강으로 보이는데요. 부동의 1위 제주' 극강의 2위 서울 그 아래로 성남' 경남' 전북' 울산이군요. 그중에 정말 아쉬운게 경남인데요. 시즌 초반 정규리그 1위로 등극하면서 돌풍을 일으킨 경남이 전기리그때의 포스를 못보여 줍니다. 임기가 남은 조광래감독을 국대감독으로 뽑아가면서' 김귀화감독대행이 경남을 이끌어왔구요. 김귀화대행은 조광래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그럭저럭 경남을 상위권에서 놀게 만들었네요. 그런데' 아쉬운건 조광래 감독이 남아있어더라면... 도민구단 최초로 정규리그 1위가 되었을수도 있다는건데요. 물론 스포츠에 가정은 없지만 ... 김귀화 대행은 조광래전술의 복사판이기에 조감독의 80~90 정도의 경기력밖에 안될것이라 보구요. 또 6강 올라가면 어떤변수가 있을지도 모르기에' 내년 아챔티켓을 반드시 확보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작년 서울이 정규리그 3위로 마감하면서 플옾에서 성남에게 일격을 당해 아챔티켓을 뺏긴걸 보면 단판제인 플옾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수가 있습니다. 가장 좋은 그림은 FA컵에서 제주가 우승하고 정규리그에서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3팀이 아챔티켓을 가져가는 것이었는데 ㅋㅋㅋ 토너먼트의 강자' 뜬금없는 닭이랑 개가 FA컵 우승을 다투게 되었으니... 조광래 감독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군요 ㅎㅎ 경남사람이지만' 현거주지가 성남이라 성남을 응원하는 저로서는 당연히 내년 아챔티켓을 성남이 가져가길 바라지만(내년 홈경기 관람수를 늘리기 위해서도) 도민구단 최초로 아챔 나갈수 있을수 있는 경남의 선전도 기대되긴 합니다. 아래글... K리그 루머에서 보듯이 경남의 주축선수들이 내년에 빠져나갈수도 있는 상황에서 경남으로서는 올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할텐데 ... 돌풍의 핵이었던 조광래를 빼간 축협의 행태가 아니꼽긴 하군요. 올해 한국프로축구 어느때보다도 좋은 경기력과 흥행성을 보여주는데.... 쩝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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