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해지고 있다.
이진 | 2010-10-09VIEW 2450
제주전도 그렇고 이번 서울전도 그렇고 선제골을 넣고 역전 당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 경기를 보면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먼저' 조직력의 붕괴를 들 수 있습니다. 예전 경기보다는 조직력이 무너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조광래 감독 이후에 우려했던 부분이죠. 이번 서울전 경우에는 후반들어 조직력이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경기를 지켜보던 조광래 감독님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리 감독님이 교체되어도 이렇게까지 계속 몰리는 경기를 해서야 되는지... 예전 경기의 경우는 선제골을 먼저 넣으면 다른팀에서 역전 하기가 힘든 팀이 경남이라고 하는데 최근경기는 조직력이 무너진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도권을 잡고 여유있게 플레이하며 짧은 패스와 상대를 교란하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특히 서울과는 TV로 지켜보면서 안스럽기도 했습니다. 감독의 역할이 이렇게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제주와 서울의 경기는 이번 시즌 가장 고비가 되는 원정이었는데 모두 선제골을 넣고 역전패를 당하는 경기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선제골을 넣고 지키는 경기' 포메이션을 정리하며 차분히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축구 경기를 보는데 왜 준플레이오프 롯데 야구경기가 생각나는 것일까요? 참으로 허탈한 주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