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애향심과 지역 감정을 구분 못하는 사람도 있군요.

김혜능 | 2010-08-30VIEW 2559

지역 감정 조장은 정치권에서 보는걸로 충분합니다.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짜증나고 지겹단 말이죠. 축구에서조차 그런 꼬라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고 프로 스포츠에서 애향심은 중요하나 지역 감정과는 구별할 필요가 있죠. 둘은 엄연히 다른 사안입니다. 내 지역을 사랑하는것과 타 지역을 배척/비하하고 욕설을 하며 배설의 쾌감을 느끼는 변태 행위는 엄연히 다르다는 말이죠. 우린 스페인의 카스티야/카탈루냐/바스크 같은 민족간의 대립이 없습니다. 유럽 프로 리그에서 나타나는 지역 간의 경쟁의식을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하기엔 유럽과 우리의 여건상 서로 많은 차이점이 있기에 유럽 프로 리그의 그런 부분들을 몇개 보고 감명받았는지는 모르겠으나 더 이상 이곳 게시판에서 그런 추잡한 글들은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경남 토박이지만 정말 그런글 볼 때마다 토하고 싶네요. 하기사 애향심과 지역 감정도 구분을 못해서 지역 감정 발산이 뭐가 나쁘냐는 둥'자기를 비판/비난하는 사람에게는 "당신은 경남팬이 아닌가요?"라며 어이 없을만큼 유치한 말이나 주워섬기는 사람에게 말이 통할리 만무하겠지만 말이죠. 관리자님이 알아서 잘 통제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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