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터졌습니다.
강재화 | 2010-08-17VIEW 2556
1위 팀 팬 입니다. 푸하하하 기대에 부풀었든 전북 전. 기대 만큼 재미와 긴장감에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또한 기대만큼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소 때 보다 관중이 더 많은 거 같더군요. 역시 빛가람 광풍이 불긴 불었나 봅니다. 선심과의 호흡도 전혀 안 맞고' 뛰지도 않고… 족보에도 없는 어디 거지 같은 주심이 와설랑은… 경고 3장 먹은 전북 선수들도 좀 억울한 면도 없지는 않았습니다. (진경선 경고는 마땅 한거라 빼고) 경기 중 그라운드에 뛰어 들고 싶을 정도의 애매한 주심의 판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 정말 수고 했습니다. 그 날 경기 만큼은 꼭 이겨 줬음 했었는데 정말 감사 하고 고맙습니다. 단지 1위로 올라 서기 위함이 아닌' 경기 매너 최하위 팀인 전북' (극히 개인적인 생각) 빛가람에 대한 거지 같은 발언에 아마도 승리가 더 간절 했었던 거 같습니다. 제대로 한방 먹여준 빛가람 선수에게도 고맙습니다. 경기 전 구단에서 나눠준 경기 정보에 대한 유인물을 보면서 빵 터졌습니다. 경기 시작 전 빵 터진 웃음에 한바탕 웃고 나니 왠지 기분이 좋은 것이 승리 할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들었는데' 역시나 경기 후 승리에 또 한번 웃었습니다. “”전북현대 감독 : 최봉희”” 푸하하하… 구단 관계자 분께서 일부러 그러신 듯 합디다… 깜찍한 반란이었습니다. 크크크 덕분에 봉도 잡고 1위도 잡았죠. 경기 막판 인저리 타임에 보여 준 서포터스들과 관중들의 하나가 된 함성 "경!남!" 소름 돋드군요. 경기 내내 그렇게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서포터스 아님) 이번 진주 경기 단관 버스 마산에도 한대 내어 주십시오. 밀양 전때 인원이 적어 없애 버린 거 같은데… 음…. 할 말 없군요.;;; 그럼 마산 들럿다 갑시다. 한가지 더! 내년부터라도 경기장을 구역별로 나눠서 탄력 있게 운영 합시다. 전부 다 본부석 쪽으로만 몰리니 원 참''' 본부석 : 15000원' 연간회원 본부석 맞은편' 원정 서포터스석 : 10000원 경남 서포터스석 : 5000원 아~ 이것도 출입문에 한계가 있어 힘들겠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