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를 구단에서 다녀 왔습니다.
옥성배 | 2010-08-12VIEW 2498
처음에는 평일날 수원까지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에 엄청 고민했는데요. 저희 선수가 첫 국대전을 한다니 응원하고자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첫 골을 윤빛가람 선수가 넣는 게 아닌가요. 완전 흥분해서 혼자 방방 뛰었는데 거기 있는 4만여 명의 사람들은 저희 선수를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 내심 기분이 상하긴 했지만 이제 다음부터는 우리 경남의 선수라는 걸 알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기회 입니까 스타급 선수 덕에 저희도 어제 느낀 가득찬 경기장처럼 CFC에서도 가득찬 관중으로 함께 경남을 외칠 날을 기대 하겠습니다. 그리고 A매치에 팬들을 보내주신 구단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돈 한 푼 안들이고 최고의 경기를 보고 올수 있어 기분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