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N석 뚫린곳 오히려 마케팅에 활용해야합니다. 우리가족이야기

임회숙 | 2010-07-19VIEW 2464

N석쪽 뚫린곳을 따가운시선으로 보시는분이 있는것같은데 오히려 좋은거아닌가요? 언론 과 팬들에게 모두 어필할수있는곳이라고봅니다. 일때문에 창원 과 서울을 오가며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가족은 10월달에 창원쪽으로 완전히 이사를하게되죠. 그리고 가족끼리 아무생각없이 축구센터에 산책을하러갔죠. 그때가 FC서울전이였을겁니다. 정말 아무생각없이 산책하러갔는데 마침 축구경기를하고있더군요. 우리가족이 도착했을때는 후반 10분정도였습니다. 그리고 N석 밖에서 공짜관람을하게되었죠. K리그에 전혀 관심이없던 우리 남편과 아들넘이 눈을때지못하더군요. 결국 끝까지 다지켜보았고 그떄 경남FC가 1위에 등극하는 모습을보고 감동했는지 아들넘이 쫄라서 유니폼까지 사줬습니다. K리그경기장을1번도 안가보고 유니폼부터 사게된 이상한경우였지요. 저또한 N석 W석 E석 이런거 하나도모르다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알게되었습니다. 우리가족모두 경남FC팬이되어버렸거든요. 처음부터 관심있는사람이 어디있다고 경호원을 출동시켜야한다는 그런 야박한 말씀들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희가족같은사람이 한사람...한가족....이라도더생길수있다면 좋은거 아닐까요? 전 경남FC팬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뭘그리 야박하게구시는지.... 한가지더 말씀드리자면 그쪾에서 서서관람하는사람이 많으면 언론홍보효과도있습니다. 팬들이 그런사진을 퍼다나른다면 경기장밖에서도 서서 관람한다고 축구열기가 뜨거운걸로 생각되지않겠나요? 그리고 우리남편이 그러는데 영국프로리그같은데보면 매진되서 밖에서 나무타고보는사람도있고 언덕위에서 망원경으로보는사람도있고 그런다는데... 그런게 하나의 볼거리라고 하더군요. 우리도 언젠가매진되면 경기장에 들어오지못하는 사람들이 그곳에 단체로 서서 경남FC경기를 관전한다고생각해보세요. 그모습은 또하나의 볼거리가되고 언론은 그것을 축구열기로 포장해서 내보내게됩니다.
  • 비밀글 여부 체크

댓글이 없습니다.